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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굽는것 vs 아기 돌보기

ㅇㅇ |2021.02.22 20:29
조회 51,131 |추천 26

개인적으로 뭐가 더 힘들다고 생각하시나요?

안녕하세요 6살 딸과 아들을 둔 32살 남자입니다
아내 아이디 빌려서 써봐요
오늘 아내랑 딸 아들과 함께 고기집을 갔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제가 고기를 굽고있었고 아내는 딸에게 고기를 먹여주고있었어요.
딸이랑 아들이 먹성이좋아서 불판을 꽉차게 구워도 자식들 주고 나면 저 먹을게 하나도 없습니다.
아내라도 옆에서 제거를 챙겨주면 좋은데 챙겨주지않더라고요 물론 자식들 챙기느라 바쁜건 이해합니다 그런데 제돈 내고 고기집을 오면 10번왔으면 10번 다 제대로 먹은적이 한번도없었습니다. 물론 6살된 딸 아들은 자신이 알아서 먹을수있는 정도입니다. 그래서 아내보고 고기구워달라 내가 애들을 보겠다 하면은 화를내며 정색하고 고기나 구우라합니다 제가 제돈 내고 와서 고기 한점 제대로 못먹는게 억울해서 내껄 내가 따로 챙겨두면 아내가 그걸 가져가서 ㅇㅇ이(아들) 좀 주게~ 이러고 나도 못먹었다 이랬는데도 자기도 자식들 챙기느라 못먹었다며 저에게 오히려 화냅니다 개인적으로 둘다 힘든일은 맞지만 몇대몇으로 누가 더힘들다고 생각하나요.. 밥은 알아서 자식 둘 다 먹습니다
아무리 봐도 먹는걸 보면 아내가 자식들과 비슷하게 먹으며 내가 고기를 굽는 중에라도 쌈을 싸주며 먹으라고 한번이라도 그랬으면 이렇게 섭섭하진않을거같았습니다.. 아내 한테 말하니 아내는 자기도 힘들다며 화내네요 정말 자식들 돌보는거가 고기 한점도 안챙겨줄정도로 힘든건가요..?

추천수26
반대수348
베플ㅎㅎ|2021.02.22 21:10
담부턴 고기 구워주는 곳으로 가요. 서로 먹을수있게요. 부부당 아이 한명씩 케어해주면서 먹어요
베플ㅇㅇ|2021.02.22 20: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남편이 쓰는글인줄... 저희남편도 내먹을건 하나도없다 나는 고기만 구워주는사람같다 하긴하던데요... 그소리에 다음번 고기집갓을때는 내가 고기구웠거든요? 그후로는 아무소리안하고 남편이 구워여.. 남편을 안챙겨주는게 아니라 챙겨줄틈이 없어요 고기귀신애들 불판에 있는 고기를 직접 먹으라고 할순없잖아요.. 그래서 고기한접시굽고 애들 먹으라고 주고 또 구워여.. 다 익으면 애들줬던 고기접시 다 비우고 또 달라고합니다..ㅋㅋㅋㅋㅋ 남편이 아니라 내먹을것도 없어요... 남편이 나는 고기만 굽는사람인가 하면 뭐 저는 뭐 애들 고기먹여주는사람인가여...ㅎㅎㅎㅎㅎ 저희남편은 구우면서 다 익으면 그냥 먹어요.. 뺏기기싫은것처럼 그냥 고기만 후딱먹어요..ㅎㅎㅎ
베플ㅂㅂ|2021.02.22 21:07
나도 조카 두명(3살,7살) 고깃집 가서 먹인적도 있고 고기도 구워봐서 두 상황 잘 알고 있음. 무슨 만화처럼 애들이 접시에 고기 놓자마자 게눈 감추듯 없애는것도 아니고 애들은 고기 한번에 못 먹고 잘라줘야 먹음. 어른 처럼 다른 반찬은 못 먹고 고기랑 밥그리고 된다면 고추 안 넣음 된장국 이거면 충분함, 혼자 먹을줄 아는 애는 불만 조심히 시키고 고기 따로 주면 먹고 어린애는 밥위에 고기 얹어서 먹이면 됨. 고기 5점 구웠다면 2점 잘라서 애들주고 나머지는 어른 먹을수있음. 충분히 아내가 남편한테 줄 시간 있다고 봄. 그리고 아무리 애들이 먼저라고 한들 지 남편 계속 고기 굽고 있는거 알면 남편이 잘 먹고 있는지 접시라도 한번 쳐다봐야되는거 아닌가? 그리고 그깟 고기 한점 아빠가 먹고나서 애들이 기다리면 안되는거임? 이게 엄마랑 애들 유학 보내고 돈 처발라주는 기러기 아뺘도 아니고 서로 돌아가면서 아이 케어하고 고기 굽고 하면 되지. 아내 심보가 왜 그따구인지
찬반ㅇㅇ|2021.02.22 20:43 전체보기
이건 아내 얘기도 들어봐야 함. 평소 식탐 많아서 애 입에 들어가기도 전에 자기만 계속 먹는 아빠들 많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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