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 고등학생입니다..너무 욱하고 힘든 마음에 급하게 쓰는 글이라 부족하더라도 이해 부탁드립니다.저는 매우 가부장적이고 엄격한 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폭력적인 성향이 좀 있으셔서 아버지 말이나 뜻대로 되지 않으면 정말 힘든 일들이 많이 일어납니다....지금까지 정말 열심히 참았고 아버지니까, 가족이니까 라는 이유로 마음에 담아 왔습니다. 최근 학업과 관련하여 아버지의 간섭이 매우 심해지면서 터진 것 같습니다.
저는 학업에서 나름 상위권에 속하는 성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버지께서도 학창시절 전교권이셨고 공부 방식이 잡혀있으셔서 저에게 그것들을 많이 강요하십니다.
저는 지금 수학과 영어 학원을 다니고 있는데 아버지는 이거를 너무 못마땅해 하십니다. 학원을 다니고 나서부터 성적이 많이 올랐지만 저에게 항상 학원으로 잔소리하시고 너한테 나가는 학원비가 얼만데 이렇게 하냐는 말씀을 자주 하십니다. 얼마전 학원 수업을 하나 더 들어야 하는 상황이 생겼고, 학원에서도 학생들을 배려해주셔서 강좌를 반값에 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이것까지도 뭐라고 하시면서 지속적으로 학원에 관하여 잔소리 하시며 화를 내셨습니다. 또 문제집을 사기 위하여 어머니께 돈을 달라고 하였는데, 아버지는 문제집 한 권을 계속 돌려풀어야 한다며 모든걸 다 트집 잡으시면서 잔소릴 하셨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저는 너무 많은 상처를 받았습니다... 공부를 해야만 한다고 생각했는데 아버지께서 그럴실수록 정말 공부가 하기 싫어지고 날이 갈 수록 점점 죽고 싶습니다. 정말 매일매일 울었고, 울면서도 여기다 끄적이고 있네요... 죽으려고 해도 나 없으면 우리 엄마 어떻게 살고 어떡하냐는 생각도 계속 들고...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아버지랑 대화하기도 무섭고 더 이상 상처 받으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이상한건가요..?? 인생 선배님들...조언과 제가 잘못한 것 들이 있다면 따끔한 충고 말씀 부탁드립니다..욱하는 마음에 급히 쓰다보니 글을 너무 못 쓴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