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 거주중인 30대 여성입니다. 여러 가지 조언을 듣고자 처음 작성 해봅니다. 조급 답답하고 두서없을수 있지만 이해해주세요ㅠㅠ 중간중간 말 줄였습니다
저는 11월 2일 응급으로 수술했구요(진단명-추간판 탈출증 요추5번 –천추1번간 우측) . 상태가 심각해서 아직 일상생활에 복귀못하고 쉬고 있습니다.
작년 10월 27일 화요일.
허리에 뻣뻣한 느낌이 들어 일하는 곳인 바로 옆에 있는 ㄴㄹㅈ ㅌㅌㅂㅇ에 방문하여 엑스레이를 찍음.
엑스레이 상으로 아래쪽이 좁아보인다고 경미한 디스크 같다고 함
디스크면 mri 찍으러 가야하지 않냐고 하니 의사분이 굳이 mri까지 안찍어도 되고 mri 찍어도 치료방법은 똑같다고 주사와 도수치료를 권했습니다. 제가 그 전 달에 팔꿈치통증으로 인해 스테로이드를 한달가량 복용했는데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다.
스테로이드 아니냐했더니 소량이고 감기에도 감기약을 먹듯이 심해지기전에 주사랑 도수 치료 도움된다고 권유받았습니다
일하다 나온터라 그날은 물리치료 간단히 맞고 돌아감
(양 다리 모두 멀쩡한 상태 )
10월 28일 수요일
병원 재 방문.
감기 비유와 함께 다시 주사치료와 도수치료를 권유 받아서 지금 상태에서 주사치료가 도움이 되는건지 다시 여쭈고 훨씬 나아진다하여 주사치료를 받기로 결정한 뒤 주사를 맞았습니다.(주말에 바쁘니 문제가 심해지기 전에 맞고 쉬어주는게 좋다고 생각했던 제 스스로가 몹시 후회됩니다)
주사 맞는 도중 눈 앞이 깜깜해지고 숨이 안쉬어지는 과호흡 옴.
공황장애의 느낌과 같은지는 모르겠으나 몹시 상태가 안좋아서 의사와 도와주던 간호사와 팀장이 놀래서 저를 바로 눕힌후 혈압을 재고 누워서 쉬게 함.
들어가기전에는 여러번 맞아야한다더니 나올때는 주사는 더 이상 안맞는게 좋을꺼 같다고 그러면서 제가 긴장해서 그런거같다고함.
병원에서 곧장 집으로 가서 쉬어줌
10월 29일 목요일
상태 확인 하러 방문해야한다해서 병원 재방문
전혀 좋아진 부분이 없고 오히려 더 뻣뻣한거 같고 불편하다하니 어제 제가 긴장을 많이해서 그럴꺼라고 그런부분은 점차 나아질꺼라 함
10월 30일 금요일
아침에 잠에서 깼는데 오른다리가 움직이지 않음
통증이 너무 심해서 다리 안움직인다고 펑펑 울며 전화하니 간호사가 전화 끊고 조금 있다 팀장이라는 사람이 전화와서 하루가 지났기 때문에 아마 주사 문제는 아닐것이다라고함.
그때 정신이 없어서 대응을 못했으나 화가났음. 오른다리를 움직일수가 없어서 남자친구 도움 받아 울면서 병원 방문
바로 들어갈수도 없어서 한참 울면서 서있다가 들어가니 엎드려누워보라함
엎드릴수가 없어서 앞으로만 살짝 숙이니 오른쪽 등뒤 주사 찔렀던 부위 눌러봄(쇼크왔을 때 찌른 부위) 통증이 있었음.
이 후 소견서 떼서 대학병원 mri찍으니 디스크가 터져나와 신경 90프로를 누르고 있다고.. 대소변 느낌이 불편함까지 와서 응급으로 디스크 수술
병원에서 차단술을 권해서 맞기 전에는 그저 허리 뻣뻣함만 있었는데 맞고 이틀뒤에 오른쪽 다리가 망가졌습니다
힘들고 스트레스가 커서 회복이 전념하려고 생각을 안하려다가도 너무 화병나는거 같아서 오늘 병원에 전화해보니 자기 병원에서 한 신경차단술은 디스크에 영향이 없다고 말하더군요
없던 증상까지 갑자기 이렇게 심각하게 생길수 있는걸까요
그냥 시기가 그렇게 됬다는데 대학병원에서 이렇게 크게 터진건 처음 봤다고 했습니다..
단순히 허리 뻣뻣한 증세에서 하루 아침에 오른신경이 다 다칠정도로 터질수가 있는지 어느 곳에 물어봐야할까요..
너무 심각한 상태라 아직도 힘듭니다..
신경 주사 맞던날 쇼크로 힘들기도 하고 안정 취해주라고 해서 일도 쉬었는데 ..마침 시기가 맞아서 그렇게 됬다니.. 아무런 충격없이 디스크가 한번에 그렇게 터질수 있나요?심리적으로 너무 힘듭니다
상관없다 아니라고 하면 그냥 끝인건지...
벌써 몇개월째 일상생활 힘드니 우울하고 답답해서 삶의 의욕이 떨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