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안오는밤 네이트판에서 이글저글 읽고는 위로를 얻기도 하고 동감도 많이 하고 그러디 보니 억울한 맘을 적어보고싶더라구요
살면서 억울한일 한두번 안당하는 사람있겠냐 만은 그때 한번 따져보지도 못한 바보같은 제모습이 두고두고 억울해서 글남깁니다 내일 또 임플란트 검진을 해야하다 보니 생각이 나네요
글을쓰고나면 맘이 좀 풀릴까 씁니다 ^^
몇년전 주재원으로 외국에 가야하는 남편을 따라 외국살이를 준비하던 기간이었습니다 외국에 나가기전에는 다들 건강검진이며 치과 치료를 해라고 하더라구요 외국은 진료비가 비싸고 우리니라 의료기술이 더좋다는 의견들이였어요 그래서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결과에 오른쪽 윗니를 치료하라고 하길래 치과를 찾았어요
이사한지 얼마 되지않았고 그때는 저도 회사에 다니는중이라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서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방문했습니다
의사의 인상도 나쁘지않고 치료도중알게 되었는데 의사의 부인이 저와같은 회사에 다녔었다고 해서 믿음이 가더라구요
건강검진에서는 오른쪽 윗니에 문제가 있다고 했지만 막상 치과를 가니 앞쪽의 의치가 색상이 너무 자연스럽지 않다며 바꾸길 권하고,왼쪽 어금니에 금을 다시씌우라고 하더라구요.그래서 총 3가지 치료를 동시에 받게되었어요. 오른쪽이와 앞니는 비교적 짧은 시간에 끝났습니다 결과적으로 바뀐 의치의 색상도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그러려니 했어요 문제는 왼쪽 어금니를 금으로 씌우는것이였어요
기존에 것을 벗겨내고 금으로 맞춘치아를 씌웠습니다 처음에 임시로 고정한다고 일주일정도 사용후에 다시와서 최종 고정으로하자고 하더라구요
일주일을 사용하는데 왼쪽 잇몸이 붓기시작했어요 피곤해서 그런지 아니면 세균감염이 있는지 걱정되어서 의사에게 물어보니
사진상으로는 문제가 없다며 임시로 고정한것을 빼고 다른 접착제로 오래사용할수있게 재고정 한다고 하더라구요 좀불안했어요 유관으로 봐도 잇몸이 부어있고 통증이있었거든요
간호사가 했습니다 그런데 간호사가 임시고정되어있는 금니를떼어내면서 (작은 망치같은걸로 톡톡거리더라구요) 의사를 갑자기 찾는데 세하더라구요
의사가 와서 하는말이 금니를 떼어내면서 제 치아가 반으로 부셔졌다는 겁니다
헉
저는 학창시절 교정을 해서 원래부터 치아수가 두개적어요 그런데 부러진이를 또뽑아야한다고 하더라구요(멀쩡한 이는 아니였지만 뿌리가 그대로 있는치아였어요)생니를 뽑아야 한다니 너무 억을하더라구요 다른방법이 없냐고 아무리 물어도 결국은 잇몸을 잘라서 반을로쪼개진 이빨을 뽑았습니다
너무 황당해서 할말을 잃고있는저에게 의사가 하는말이 자기가 임플란트도하고있으며 자기를 못믿겠으면 다른의사를 소개한다고 하더라구요
우선은 그날은 집에 갔습니다 치아를 뽑은 상태여서 할것도 없고 ...
다음날 생각해보니 너무억울한데 할말은 없고(의사는 원래치아안쪽으로 금이가 있었을꺼라는 말만하더라구요 그래서 작은 충격에 부서진거라고 ) 뭘 따져야할지도 모르고 해서 뽑은 금니(새로맞춰서 일주일정도 하고있던거죠)라도 달라고 다시 치과를 방문했습니다 뭐라도 따지고 싶어 다시방문할 핑계삼아간거였어요
병원에서 버렸다고 하더라구요
일주일사용한 금니를 물어보지도 않고 버리고 원래 목적에 사용하지도 못했고 치료도중 치아가 부서졌으면 치료비라도 받지말아야하는거 아닌가요? 치료비는 이미 지불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그걸 돌려주면 잘못을 인정하는 상황이 되어서인지 안돌려주더군요
사과한마디 없었어요
일산 식사동에 있는 치과입니다
다시 한국에 들어와서 이치과를 지날때마다 생각나요
제가 너무 바보같아서...
여러분들은 치과치료는 믿을수있는곳에서 주위의 추천을 받고 하시길 바랍니다
다들 따뜻한 봄날 맞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