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바보같았다
그런줄 알면서 방황했었다
돈도 집도 차도 옷도..
게임도 시계도..
무엇도
욕심내본적이 없었다
바보같은걸 알면서도
방황했다
그 무언가가 없어지고..
내가
그저 호구였단걸
어렴풋이 알았지만
그래도
너무..보고싶었다
돈이 있어도 옷하나 욕심낸적이 없던내가
돈을많이 벌어도
누군가 내게 다가와도
밀치고 벽치고 아무런 욕심하나 내지못한건
어쩌면 욕심부리게되면
혹시라도
그애를 못볼까봐
겁나서였던거같다
왜그런지 모르겠는데
혹시 내가 달라지면
그애를 못볼까봐
옷하나 욕심없던내가
옷사는게 별다른게 없을건데도
그러질못했다
바보같게도
어쩌면
너무 좋아하면
너무 아파하면
내가 다칠걸알고
그애를 놓아줄려고했었나보다
그애가
나따위는 상관없게 좋은남자 만났으면했다
그랬지만 가끔 ..많이 아렸다
내가 욕심내본 처음이..
너무 보고싶어서
근데 다른사람이 이미 있을까봐
몇년동안 아렸다
그런데도 혹시
내가 분수에 안맞게
돈을 많이 벌어도 옷이나 다른걸 욕심내면
그애를 못볼까봐 여서였을까
아님 원래 내가 성격이 무딘거라 옷이나 모든것에
욕심이 없어서였을까..
이젠 놓을게
잘지내 모모야..
그동안 놓질못한건 방황한건..
나도 예상 못했어
보고싶었어
차사고가나서 죽었을지도 모르는상황에서도
너가 보고싶었던 나라서
아마 끈을 더욱 놓지 못한거같아
이젠 어엿한 숙녀가 되었겠네
놓는것이 안되서
미안
이젠 놓을게
잘살아
진짜..놓아야할거같아
혹시 널 만날까봐
어떤 여자분이라도 벽을 쳤는데..
많이 외로웠었고 보고싶었어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