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이랑 결혼 했어요.
누가봐도 좋은 사람!
돈도 잘 벌고 시댁도 넘 좋으신 분들이고...
맘껏 쇼핑도 하고 먹고 싶은것도 주저없이 사 먹을 수 있고
일도 안하는 전업입니다.
(전업이지만 집에서 프리로 가끔 일을 해요.)
주변 엄마들이랑 모임해서 이야기 할때면 항상
“좋겠다~복 받았다!”이런 말도 많이 들어요.
근데...저는 왜 외로울까요...
신랑은 돈은 잘 버는데 일요일 밖에 못 쉬어요.ㅠㅠ
많이 버는데 쓸 수 있는 시간이 없어요.ㅠㅠ
혼자 하는 쇼핑...
혼자 먹는 맛있는 밥...
혼자하는 모든것들이 점점 지쳐요...
다음에 결혼하면 공무원이랑 해야겠다고 농담처럼 말하지만 정말 외롭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