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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코성형이 필요한가요?

판애독자 |2021.02.28 15:07
조회 72,222 |추천 14


아래는 아들(25) 사진입니다.
코가 낮고 들창코라고 코 수술을 한다고 하는데
얘 엄마와 제가 만류를 해도 잘 들질 않네요.
본인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코수술을 권한다,
길가는 젊은이 다 잡고 물어봐도 수술이 필요하다고 할테니
같이 나가서 물어보자고까지 합니다.

지금은 그토록 원해서 입학한 인서울 대학도
맞지않다며 중퇴해버리고 알바하며 치아 교정중인데요.

얘기를 나누다보면
온통 외모에만 관심이 있고 얼굴만 잘생기면
세상 살아가는 모든 것이 해결되는것 마냥 생각하고
성형과 화장 등 외모만 관심이 많아 조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저희 부부가 요즘 젊은 세대를 잘 모르는걸까요?
여러분 보시기엔 정말 수술이 필요한가요?
여러분의 고견을 듣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첨언)돈 때문에 반대한 것은 절대 아닙니다.
문제가 있다면 당연히 고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 아이는 어렸을때부터 외모와 관련해서는 지적보다는 칭찬을 더 많이 받았던것 같습니다. (결코 자식자랑 하려는게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지금 본인도 못났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더 잘 생겨져야 한다고 생각하는거죠. 그래서 더 걱정입니다.
얘기를 들어보면 코 다음에 또 다른 곳에 계속 손을 댈것 같거든요. 그런데 공부는 일체 안합니다. 책 읽는 것도 못봤어요. 그냥 자고 먹고 (운동하거나 친구만나고.. 추가)유튜브 보며 지내죠.
그리고 때되면 알바하고 술담배 유튜브 (운동, 외출) 잠..이 생활의 반복인것 같습니다.
25살 나이에 대학도 중퇴하고 성형해서 인생 고치겠다는 말 뿐이죠. 이게 올바른 젊은이 사고는 아닌것 같아서 고민입니다.
어떻게 보면 성형을 반대한다기보다 외모 만능주의 사상을 버리고 내적으로 좀 더 충실했으면 하는 부모의 고민이라고 봐야겠죠.
그러나 제 생각이 지금 시대와 맞지 않거나 틀릴수도 있으니 의견주시면 다시한번 잘 생각해보겠습니다.

(첨언2)
우선 댓글을 달아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새벽까지만해도 댓글이 20여개 미만이어서
오후에 하나하나 감사의 답글을 올리려고 했는데
지금 보니 갑자기 댓글이 많이 늘어나서 여기에 대신
감사말씀을 올리니 양해바랍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사진 하나만 올리다보니 사실과 좀 다른 부분이 있어
급히 추가로 첨언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아들은 성형비용을 자신이 직접 번 돈으로 하려는거구요.
저희는 비용때문이 아니라 지나친 외모에 대한 집착으로
성형수술을 반복할까봐 반대하고 있습니다(오늘은 턱을 빼내는 무턱수술도 결국 할거라고 하더군요)

아들은 키가 183 몸무게 83키로로 뚱뚱한 편은 아닙니다.
코로나 전에는 매일 헬스장을 다니며 운동을 해서 근육형 체질에 체격도 건장한 편입니다(이 내용을 빠뜨려서 많은 분들의 오해를 불러 일으킨것 같습니다. 최근 헬스장 미운영으로 조금 체중이 늘어난 것은 같지만 뚱뚱한 건 아닌데요. 사진 턱부분을 다시 보니 오해의 소지가 다분하네요. 죄송^^;;)

외모가 최고. 남자는 건장한 체격에 잘생기면 최고다, ㄴ행
얼마든지 잘 살수 있다.. 라는 생각으로 별다른 구직을 위한 노력없이 알바로 번 돈으로 외모만 가꾸며 살아가는 자식에 대한 부모의 고민이 주제인 내용입니다.
오전에 여기 댓글을 좀 보여주며 얘길해도 잘 새겨듣질 않네요. 정신과 상담도 1차 시도는 해봤는데 설문 진행을 안해서 더 이상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추천수14
반대수66
베플ㅇㅇ|2021.03.01 00:46
성형보다는 다이어트를 먼저해보는게 어떨까요? 살이 빠지면 이목구비도 뚜렷해지니까..살빼고 난 후에 고려하는것도 괜찮은것 같아요.
베플|2021.03.01 02:43
정면을 봐야겠지만 코보다 무턱이 더급해보여요
베플ㅇㅇ|2021.03.01 02:02
성형할거면 일단 살은 빼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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