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에이프릴이 데뷔 전인 연습생시절 부터 지금까지 같이 일을하고 있는 스텝입니다
저의 말 한마디가 되려 멤버들에게 피해가 갈까 이 글을 적기까지 많은 생각을 했지만
무분별한 추측에 힘들어할 멤버들에게 힘이 되고자 조심스럽게 글을 쓰자면
제가 본 에이프릴 멤버들은 연습생 때 부터 지금까지 누구보다 하고있는 일에 진심이였고 항상 열심히 하는 아이들이였고 대기실과 현장에서 한 멤버를 일방적으로 따돌리거나 괴롭히는 일은 전혀 없었습니다. 다만 다 함께 노력해서 좋은 성적을 내고싶은 상황이 계속 마음처럼 되지 않자 멤버들은 많이 지쳐했고 많이 울기도 했습니다.
걸그룹의 특성상 단체생활이 중요했고 그 안에서 서로에게 피해가 가지않게 행동해야했지만
반복적인 스케줄 무단 불참 등의 지속적인 돌발행동들이 일어나게 되었고 그런 상황들을 탈피하고자 서로 대화해보고 회사에서도 이야기를 해보았지만 상황이 해결되지 않았고, 그렇게 답답한 상황들 속에서 멤버들도 상처받고 지쳐갔습니다.
그래서 지금 에이프릴 멤버들이 왕따 가해자라는 말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오히려 한사람의 독단적인 행동들을 뒤에서 수습해야했던 피해자였죠..
현재 다른 글들과 올라온 댓글들을 읽어봤습니다
괴롭힘이 있으니 스케줄불참 등의 일이 일어난게 아니냐 라는 글을 봤는데 괴롭힘이 있어 사이가 안좋아 스케줄불참이 아닌 데뷔 초 그 친구의 독단적인 행동, 멤버들과 전혀 소통하려하지 않았고 그런 상황들 속에서 멤버들은 문제를 해결하려 대화를 시도했지만 그 친구는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도 대화를 나누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서로 사이가 좋았다면 그건 거짓말 이겠죠
하지만 왕따나 괴롭힘이 있어 스케줄 불참이 아닌 그 친구의 독단적인 행동들이 먼저였습니다
서로 다른 성향의 친구들이 모여 팀을 이뤘고 그 안에서 서로가 맞지않은 부분들을 맞춰가려고 노력하고 해결하려해도 그 친구의 독단적인 행동에 나아질수 없는 문제였습니다
당시 나이도 너무 어린 친구들이였고 서로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서 부족한 부분들이 있었겠지요
하지만 지금처럼 왕따나 누가 가해자이다 누가 주동자이다 라는 말이 나오는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컸던 멤버들이 그 친구가 없이 리허설을 마치고 울고 너무 힘들어서 지쳐 울던 멤버들을 생각하면 지금 이 상황에 대한 글을 꼭 적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때 당시 같이 일하던 스텝들이 이런 상황들이 사실이 아니라고 말을하는데는 당시 상황을 겪었던 사람들로서 이유가 있겠지요
지금까지 에이프릴 멤버들은 멤버교체와 힘든 상황속에서도 팀을 지키려고 누구보다 노력했던 친구들이고 힘들지만 항상 밝은 모습으로 사람을 대하고 활동했던 친구들입니다.
더 이상 상처받는 사람이 없길 바라면 글을 올립니다
+그때 당시 멤버들에게 받았던 싸인씨디 같이 첨부해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