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우리 가족만 알던 얘기야..
난 초등학교 때 왕따..정확히 말하면 은따였어
눈에 띄게 때리거나 이런건 아니고 급식실에서 밥 못먹게 자리쥐인이 없음에도 있다고 못 앉게 하고..반에 들어가면 수군거리고 뒷담하고 sns에 저격글 올리고 이렇게..
기억나는건 수련회때 일이야 내가 눈이 많이 안좋아서 씼을 때 일회용 샴푸통(조그마한 걸 말하는거야)을 못보고 두고 왔는데 그게 그담에 들어간 사람 그니까 날 은따시키던 애 안경에 그 샴푸가 묻은거야
그 이후로 눈이 따갑다 배가 아프다 저 안경에 묻은 샴푸가 눈으로 들어가서 배가 아픈 것 같다 이런식으로 날 따시키던 무리가 분위기를 그렇게 만들더라..이런식으로 어이없게 욕먹고 이 내용이 변질되서 내가 일부러 걔 안경에 샴푸를 부었다 걔 음식에 샴푸를 부었다 이런식으로 소문이 바껴서 욕먹고 더 따돌려지고..
당시에 정말 너무 힘들어서 자살생각도 여러번하고 시도해본 적도 있어
간신히 잊고 살았는데 그 무리 중 한명의 아빠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더라..ㅎ 그것도 내가 사는 곳의 시의원이 되겠다고..ㅎ 따돌림 당했을 당시에 학폭에 신고하려고 증거를 모으긴했어 하지만 부모님이 그 일진무리들의 미래를 생각해서 신고하지 말자고 하셨어 어릴때의 철없던 실수일거라고.. 난 신고하면 오히려 더 학교에서 화제가 되고 나만 더 힘들 것 같아서 그렇게 한다고 했어..그러지말았어야 하는데..(고등학교 와서 국회의원 딸은 아닌데 날 따 시키던 애랑 같은반이 됐거든..ㅎ정말 지옥같았어) 쨓든 지금은 약 십년이 지나서 증거가 거의 없어..그리고 잊고 싶어서 증거들 가지고 있고 싶지도 않았고 걔랑 같은 학교 같은반이라는 정도..?지금 찾아보고 있긴한데..컴퓨터 파일에서 걔가 올린 저격글사진을 본 기억이 있어 찾게되면 좋겠지만..워낙 시간이 많이 지나서 증거가 많이 없어..
너무 끔찍해 그 A의 아빠는 계속 국회의원에 출마할 생각인 거 같은데..A가 나쁜거지..A의 아빠는 죄가 없는 거잖아..자꾸 티비에 나오고 정치하겠다고 선거 나오는거보면 자꾸 정말 답답하고 속도 안좋아지고 너무 화가나..어떻게 해야할까 정말..조언 좀 부탁해..긴 이야기 읽어준 사람들 정말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