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그대여
겨울 철새는 날아가버렸습니다.
봄이오는 소식에....
산 언저리마다
봄이오는소식에
기지개를 펴고 있습니다.
슬며시 가슴에 파고들었던
내 사랑도
봄이 오는소식에
내리는 빗줄기에 묻혀
바다로 향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그대여
반가운 소식 전해준다는
까치울음소리도
내 가슴엔 슬픔으로 전해 줍니다.
당신의 가슴으로 느껴졌던
얹혀버린 사랑이
겨울 철새처럼 날아 가버릴까봐
두려움이 앞섭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당신을 선택한 내사랑이
거센 파도에 부서진다해도
바다위에 떠 오르는
붉은 태양처럼
당신을 향하는
내 사랑은 언제까지나
변하지 않을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