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을 하게되었는데
남자쪽이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길래
위자료를 줘야하는지 궁금해 글을 남기게 되었어요
삼년 반 살았고, 그 동안 시댁문제로 종종 다퉜습니다
여자 - 시댁에서 바라는게 많다
남자 - 여자가 예민하다
이 문제로 자주 다퉜고
최근 2020년 12월 31일에 다투고
진흙탕 싸움으로 번져 이혼까지 가게되었습니다
이번에 싸운 일은
아가씨가 남친과 다투고 술 취해 술주정하기에 걱정되어 부부가 같이 위로 차원에서 밤 10시경 40분 거리 시댁으로 갔습니다
술주정을 듣는데, 아가씨가 술이 취해 저에게 야 너하며 반말 시전, 너는 좋겠다 우리 오빠같은 사람이랑 결혼해서
어케하면 울 오빠같은 사람이랑 결혼해라고 하여 처음에는 웃어넘겼습니다.
결혼하고 신행 다녀오자마자 처음 시댁갔을 때 시모가 호칭 똑바로 하라그래서 서로 언니, 아가씨 했는데 술 먹고 저러니 좀 황당스러웠지요.
술주정들으며 남친과 싸운 이야기 듣다보니 우리 연애때랑 같아서 우리도 그랬어, 했더니 시모 왈 여자 너가 잘못했겠지 이런 반응. 우리도 싸우고 울엇어했더니 시모 왈 우리 아들 울었어?? (내가 울었단 뜻이었는데)
무튼 세시간 정도 술 주정 듣는내내 불편했지만 싸우기 싫어 참다가 다음 날인 31일밤 자려고 누워서 이런 저런 이야기할 때 나 어제 좀 기분나빳다? 가볍게 이야기했는데 남자 발끈, 공감안해주는 남자 반응에 여자 발끈. 결국 그날 각방.
다음 날까지 대화없이 싸우다가 아가씨가 술 깨서 미안하다고 할줄 알았는데 별말 없길래 여자가 속은 좀 괜찮냐 안부차 문자하며 그날은 좀 선넘었던거 같다, 앞으로 무례하게 안 그랬음 좋겠다했더니 아가씨 답장, 미안한데 무례하단말 기분나쁘다 따지더라고요.
결국 그 일로 부부 더 큰 싸움.
여자 - 입장 바꿔봐라 기분나쁘다
남자 - 넌 예민해, 좋아하니까 친하니까 그런거다하며 아가씨편
여자는 내가 정말 예민충인가 싶어 해당 내용 친구에게 물어보니 친구가 ㅆㅂㄴ 욕하며 아가씨 욕함. 그 문자 내용을 여자가 남자에게 보여줌. 나만 예민충 아니라는 걸 말해주고 싶었으나 뭐 내 동생을 신발련이라 욕해? 이걸로 남자 대폭발. 그 사건으로 개싸움하고 결국 여자가 시모에게 선넘는 발언함. 문자로 덕분에 이혼합니다라고 보냄.
그길로 남자 짐싸서 자기네 집감.
일주일 후 여자 일 간 사이에 와서 남은 짐 몰래 싸가지고 나감.
여자는 이혼 막으려 1월 한달내내 먼저 연락했으나 모두 읽씹.
2월 서로 연락 안 함
3월 정리할게 있어 연락했는데 또 싸움
싸움 내용 중 남자 왈 내가 37살에 자산 0된건 불안하지만 내가 거지꼴로 나와줬으니 잘살아라함
남자가 짐싸서 나갈 때 여자가 돈 얼마 주면되냐했더니 필요없다해놓고 마치 여자가 무일푼으로 쫒아낸냥 피코중.
이 상황에서 여자는 위자료 얼마줘야하나요?
결혼할 때
여자 4천
남자 1천
양가 도움 없었으나 여자 집에서는 가전 해줌
결혼해서 1년간 남자 학자금 60씩 갚고, 그 다음해 본인 인센티브로 학자금 500 한꺼번에 청산
결혼해서 1년간 시댁에 50씩 드림
여자 빚없음, 친정에 드린 돈 없음
결혼 첫 해 연봉 남자 5000 여자 3000
결혼 이년째부터는 여자 본인 퇴직금으로 가게차림
월 수입 800 남자는 계속 연봉 5000
얼마를 줘야할지 모르겠어서 질문드려요.
천만원 가져왔으니 천만원 주면 되나요?
아니면 자산이 늘어났으니 그거에 비례해 줘야할까요?
아니면 여자는 이혼 원하지 않고 남자가 이혼 원했으니 유책배우자로 여자는 남자에게 위자료 안 줘도 되나요?
인생선배님들께 조언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