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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고 느꼈는데도 그리워

L0v07 |2021.03.06 10:03
조회 491 |추천 0

내 소홀해진 태도, 변한 모습들 때문에 결국 헤어지게 돼서 헤어진 직후에는 진짜 많이 힘들었어
근데 일주일, 이주일 지나고 생각해보니까 나만 변한 게 아니라, 너도 변했더라
나는 변한 네 모습까지 좋았던 거고 넌 아니었던 거 겠지
너 입에서 다른 남자 이름이 나와도 제대로 화도 못 내고 2년이란 시간동안 연애했는데,
난 한 번도 그 남자 이름을 잊은 적이 없어
너가 술만 마시면 그 남자 이름이 생각나서 혼자 많이 울기도 했고 친구들 앞에서 울기도 했어
왕복 6시간 장거리였지만 너네 집으로 찾아가는 게 내 일상이었고,
내가 우리 동네로 와달라고, 와달라고 사정을 해도 안 오던 너였지만 그래도 좋았어
먼저 전화 한 통 하지 않던 너였고, 내 안부를 묻지도 너가 지금 뭘 하는지도 말 안해주는 게 너였어
뭐 먹었냐고 물어보면 '밥'이라고만 대답하던 너였고, 먼저 사랑한다고도 말하지 않던 너였는데
그래도 그리워 너가 잘해줬던 것들도 생각나서 괴로워
넌 못 잊을 것 같은 사람이 아닌데, 잊을 수 있을 것 같은데 한달 반째 너가 그리워

매일매일 헤다판을 보는 게 일상이야
사람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은 자기를 가장 사랑해준 사람이라는데, 넌 아니야
난 2년을 만나도 너랑 통화하는 매일매일이, 만나는 날들이 항상 행복하고 설렜어
이제는 나도 사랑 받고 싶고, 너같은 사람 다시는 만나기 싫어
제발 내 꿈에 그만 나와, 잊어버리게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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