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기분 나빠서 여기에라도 글을 올려야 할 것 같아서요.
작년 8월에 전세 들어왔고 지난주에 집주인에게 연락을 받았어요.
자기가 사정이 있어서 집을 팔아야 할 것 같다구요.
그러니까 부동산에서 연락이 오면 잘 좀 받아달라나 뭐라나
집 보여달라는 얘기를 하길래
생각도 안 해보고 싫다고 했어요.
코로나 때문에도 싫고
전세 계약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집 팔리게 되면 저희는 갱신 계약은 말도 못 꺼내보고
새 집주인이 실거주 한다고 하면 나가야 하는데
저희에게 좋을 것이 하나도 없잖아요?
그래서 안된다고 했더니
집주인이 한숨을 푹 쉬면서 알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뽀르르 저희 지역 부동산 카페에
집을 좀 팔려고 했더니 전세입자가 집을 안 보여준다고 한다고
안 보고 집 사실 분 있냐고 글을 올려놨네요.
댓글에 저희만 욕을 먹었어요.
결국 글을 삭제한 거 같던데
집주인 괘씸해서라도 절대 집 안 보여주고
못 팔게 할 거에요.
정말 뭐 저런 집주인이 다 있는지 짜증나 죽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