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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이나 사고친 남편, 저는 어떻게해야 하나요

asdfgh |2021.03.10 19:59
조회 22,410 |추천 1

안녕하세요
이런곳에 글을 쓰게되는날이 올줄 몰랐습니다.
글솜씨가 없어 어수선해도 읽고 충고든 질책이든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결혼3년차, 이제 갓 백일 넘은 아이를 두고있습니다.
6년연애 후 결혼한 남편은 가정적이고 돈잘벌고 술담배여자 문제없고 착하고 성실합니다.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도박성입니다.
신랑이 20대초반에 3억을 대출받아 주식에 몰빵했고 휴지조각되어 그 큰돈을 갚고갚아 결혼전 빚 3천만원 남은상태로 저랑 결혼했습니다
저랑 만나는 6년동안 현금얼마모았는지 거짓말했었고
제가 추천해준 아파트 힐**이트 청약된것도 저 몰래 팔았지만 가지고 있다 거짓말했습니다
이 모든 사실을 결혼 몇달 전 알게되었고 그간 저에게 잘해줬던것과
이십대초반에 철없음을 뼈저리게 후회하기에..  그리고 오죽 날 좋아해서 거짓말했을까 힘들었겠다 바보같이 생각하며 믿고 결혼했습니다.
결혼식 신행 예물 집인테리어 가전가구 모두 제돈으로했고 3억짜리 집 대출받아 지금까지 제가5천, 신랑이 5천, 총1억갚았습니다

그런데 불과 3년만에 저 몰래 또 대출을 받아 1억을 비트코인에 몰빵하고 휴지조각되버려 고스란히 빚을 떠안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이제 갓 태어나서 이혼은 원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제가 마음이 다스려지지가 않아요
하루에도 수백번씩 화가 치밀어오릅니다
돈이야 갚으면 된다지만 이 사람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까요
화만내는 와이프와 미안하다는 말만반복하며 지쳐가는 남편
이혼만이 답인가요
믿지말고 살아야하는걸까요

아이는 하루종일 칭얼대고  정말 힘이드네요..




추천수1
반대수142
베플남자ㅇㅇ|2021.03.10 20:29
착하고 성실한사람이 상식적으로 도박을 왜하나요?
베플ㅇㅇ|2021.03.10 21:00
그거 못고치는데... 쓰니 미래 말해줌 마트가서 애기 먹고싶다는 과일 집었다가 이번달 카드값 생각나서 내려놓으면서 남편 욕하고, 남들 다하는 근사한곳 외식도 못하고 그러다 남편 보면 치밀어올라서 싸움 그러다가 '그래도 내남편은 착해'하면서 자위하다가 몰래 사고친거 또 들켜서 이혼하네마네 이짓을 몇번반복하다가 결국 빚만 떠안고 이혼. 왜? 개가 똥을 끊는게 더 쉽다니까
베플남자ㅇㅇ|2021.03.11 02:06
술 담배 여자 보다 상위에 있는게 도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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