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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깊은빡침] 전 못돼먹먹은 딸입니다

나쁜딸못된딸 |2021.03.12 18:26
조회 3,878 |추천 23
안녕하세요 저는 34살에 이혼한지 3개월 정도 되는 여자입니다.제가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제가 본가 (친정)에서 20대 초중반부터 결혼 전까지 아버지 요청하에 필요시마다 그 액수만큼 다 드렸습니다.드릴 때 마다 우리집에 큰일이 있으니깐 내가 해주는게 맞지 이런 생각으로 매번 드렸습니다.
누가보면 회사다녀서 월급 착실이 꼬박꼬박 모아 드린지 알겠지만
저 대학로에서 공연하는 사람입니다.월 평균 50만원에 많이 벌어야 100정도 벌고 지방공연 가서 빡시게 공연해서 180 정도 벌었던 사람입니다.
공연 하는 와중에 학자금대출 상환기간이 와서 운 좋게 회사 사무보조로 취직해서 3년동안 3600만원 (달 120정도씩 ) 열심히 일해서 갚고 다시 대학로로 돌아와 공연했습니다.
이 와중에 저희 아빠는 제게 24살때 제가 치아교정한다고 모은돈 200만원그 비슷한 때 쯤에 300만원직장생활 할때 500만원씩 두번을 빌려가셨고 (총 1000만원)가게보증금 750만원 보태드리고 제 결혼자금인 주택청약 500만원도 다 드렸습니다. (청약깨서 500만원 해달라고했습니다.)
결혼준비중에 제 전남편이였던 예비신랑한테도 300 만원도 빌리셨구요 .
이 문제로 제가 결혼을 엎는다고 아주 개지랄하고 죽는다고 식칼 들고와서 나 죽어야 끝나겠다고 아주 미친짓은 다했습니다.아빠는 인간도 아니라고 나한테 이러면서 막말도 막 하고 집을 나와 남편이랑 결혼생활을 했습니다 .
결혼하고서는 남편이랑 성격차이로 합이이혼을 하고 (아빠 돈문제랑은 무관합니다)서로 갖고있는 제산도 없어서 재산분할 위자료 없이 이혼을 했습니다.이혼하고 갈 곳이 없어서 친정에 들어왔습니다.그 후 취직 하려고 회사다닌 3년 경력써서 이력서도 여기저기 써봤지만 다 떨어지고 차라리 전문직을 하자고 생각하여 취업성공패키지 신청해서 간호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이 와중에 아빠가 전남편한테 진 300만원을 제가 갚았습니다 .
그래서 아빠가 저한테 다시 300만원을 갚앗습니다.
그런제 몇 주 전에 아빠가 저한테 100만원을 빌려달라고 한거입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진짜 눈 앞이 안 보일 정도로 너무 화가났습니다.아빠가 버스운전기사로 일하시는데 운전을 하던 말던 막 온갖 지랄이란 지랄은 다 했습니다.그렇게 살고 싶냐고 나한테 이렇게까지 하고 싶냐고 아빠가 미안하다고  안 보내도 된다고 했는데도온갖 악을 써대가면서 내가 안해주면 또 어떡할꺼냐고 또 카드대출이나 캐피탈로 받을거 아니냐고 진짜 그딴거로 빚지는거 너무 싫다고 !!!! 막 소리지르면서 아빠가 전화하면 계속 전화하고 카톡으로 계좌 보내라고 아주 지랄은 다 했습니다 .
네 방법이 패륜적이지만 진짜 저 막 카드 대출 받아서 여기저거 돌려 막아서 빚 더 진것도 너무 싫고 가게한다고 가족 누구한테도 말하지 않고 집 담보로 대출받아서 이자 못 내서 법원서 왔던 송장도 떠올라서 진짜 지긋지긋 하고 무서우니깐계좌 보내라고 했습니다 .
아빠는 계좌를 보내지 않았고 다음날 엄마랑 해결했습니다
그 뒤 아빠는 빈정이 상하시고 제가 너무 아빠를 무시했다고 생각하셨는지저를 투명인간 취급하셨습니다.저도 똑같이 투명인간 취급했습니다.
보다못한 엄마가 아빠한테 퇴근하면 인사라도 해야되는거 아니냐는 말에제가 왜 나만 이해해야되냐고 !! 이 집에서는 누구하나 내 입장 생각해주는 사람 없다고 !!막 소리질렀습니다.그래서 엄마가 넌 한마디를 하면 열마디를 한다고 듣기 싫다고컵을 집어 던지셨습니다 ,컵이 깨지면서 파편들이 제 근방까지 튀었습니다.
그 후로 전 아무도 보기 싫어서 방문을 걸어 잠궜습니다.
며칠 후에 엄마가 얘기하자고 했는데아주 악을 바락바락 써가며 엄마말로는 엄마를 죽일듯이 보면서 얘기했습니다.엄마는 아빠는 사과하고 돈 갚는다 그랬는데 넌 왜 그러냐고 하셔서 제가 그게 한 두번인지 아냐고 !!! 매번 그랬다고 !!  근데 언제 줬냐고 !! 막 뭐라고 했습니다.
엄마 아빠는 그 돈 다 줄꺼라고 주면 되지 않냐고 소리치셨고 저는 그 돈 필요없다고 !! 누가 돈 받자고 그러냐고 !! 나한테 좀 이러지 말라고 !!!!!!!!!!!!!돈 잘버는 엘지 정직원 아들 두고 왜 나한테들 이러냐고 !! 이혼하고 아무것도 없는 그지 같은 딸 겨우 삼백 있는거 그것도 다 가져가고 싶냐고 도대체 내가 얼마나 다 갖다 바쳐야 되냐고 진짜 죽고싶다고 일요일에 죽으려고 유서도 쓰고 했는데 막상 죽으려고 생각하니깐 내가 너무 억울해서 못죽겠다고 내가 너무 불쌍해서 어떻게든 살꺼라고 !!!!!!!바락바락 악을 써가면서 지랄했습니다 .
엄마는 엉엉 우셨고 저는 우는 엄마를 봐도 눈물이 나지 않았습니다.그냥 너무 분노로만 가득찼고 미안하다고 생각도 안 들었습니다.
부모님께서는 부모 가르치려고 들고 죽일듯이 대들고 큰 소리 치고 무시한다고 저는 참 나쁜 딸 못됐다고 하십니다.
네 그냥 저 못돼먹은 딸하려구요 솔직히 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날 자식으로 생각하는거 맞냐고 지랄지랄 했는데
당연한거 아니냐고 어떻게 그런말을 하냐고해서 
도대체 어떻게 자식으로 생각하고 얼만큼 사랑하면 날 이렇게까지 하냐고 그딴 진심따위 모르겠다고 이따위로 행동하는게 진심이면 필요없다고 해버렸습니다.
저한테자꾸 그렇게 돈돈 그러그는데 돈 다 갚으면 되지 않냐고  막 이러시길래
언제 갚고서 얘기하라고 300 갚으거 그거 내 전남편한테 빌린돈 갚은거 아니냐고 !!!그리고 돈 갚을 필요 없다고 누가 돈 달랬냐고 !!!! 막 지랄했습니다 
더 이상 안그런다고 하셔서 더 이상 안 그런다고 하고 계속했고 원래 처음부터 나한테 이랬으면 안되는거라고 막 말 되받아치면서 지랄했습니다 .
네 아주 제가 끝까지 몰아넣었습니다.악을 써가면서요 
그러다가 엄마한테 맞았습니다 
하 네 다 저만 나쁜사람입니다.제가 부모님한테 악쓰고 지랄하고 바락바락 대들고 부모도 몰라보고 막 소리지르고 동네 떠나가라고 지랄지랄했네요 
저는 나쁜사람입니다.근데 저는 제가 너무 안쓰럽고 불쌍하고 누가 안아줬음 좋겠고 나에게도 가족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두서없이 주저리 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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