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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가루 집안인걸 들켜버렸어요

ㅇㅇ |2021.03.13 21:27
조회 30,507 |추천 1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서 여기 올려요 ㅠㅠㅠ 한 번씩 읽어 주세요 저희 집은 소위 말하는 콩가루 집안이에요 예 좀 심각한 콩가루 집안이요 자세한 사정은 누가 알아볼까 봐 말할 수 없지만 가벼운 것만 말씀드리자면 부모님의 맞바람 정도에요 ㅠ 저는 저희 집이 콩가루란걸 주변사람들에게 안 들키도록 부단히 노력했고 .. 이미 알고 있는 애들 한테는 거의 사정하면서 말하지 말라고 부탁했어요 그런데 부모님이 밖에서 뭔짓을 하고 다녔는지 오늘 문자가 왔네요 새로 사귄 친구 몇명한테 저희 집안 사정 진짜냐구요 아 진짜 너무 돌아 버릴 거 같아서 지금 씹었는데 어떻게 말해요? ㅠㅠㅠ 지금 진짜 미처버릴거 같아요

추천수1
반대수39
베플ㅇㅇ|2021.03.14 06:07
아직 나이가 어려서 친구가 세상 전부인 것 같은데... 사람 함부로 믿지마. 고민 상담한다며 니가 먼저 약점을 드러내는 것도 안좋아. 입 무겁고 너를 진정 생각해주고 걱정해줄 타인은 정말 정말 드물단다. 그냥 없다고 생각해. 이왕 알려진 일이라면 「부모님 사생활일 뿐이야. 나랑 관계 없어. 어쨌든 부모님 두분이 날 사랑하시는 건 변함없어」이런 식으로 마음 먹고 주눅들지 말고 당차게 굴어. 그리고 대놓고 너에게 니 부모일을 말하는 애들은 멀리해. 인성 쓰레기니까. 저금 나이 먹으면 사람들에게 내가 어떻게 보여지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는 걸 알게될거야. 니 본질, 알맹이, 참된 너를 지금부터 어떻게 가꾸느냐에 더 고민했으면 해.
베플ㅋㅋ|2021.03.14 00:40
설마 부모님 바람핀걸 친구들이 본것도 아닐테고 알고있는 친구들이 말해줬나본데 니 주변 친구들 좋은애들 아니니 거리두고 속상해하지마 그걸 전달하는 애들이나 알게됐다고 당사자한테 진짜냐고 속없이 물어대는 애들이나 싹수가노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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