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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나자신 괴로워요..

도와주세요 |2021.03.13 23:44
조회 73,624 |추천 144

안녕하세요

물어볼데가 없어 글 적어봅니다

저는 이제 돌이 막된 첫째 아가를 키우고 있어요

휴직을 하고 아기를 키우다보니 많이 게을러졌나봐요..

마음도 그저 쉬고만 싶고..

요새 신학기라 복직을 앞두고 아기를 어린이집에 보내기 시작했는데 오전에 1ㅡ2시간씩 하려다보니 오후에 너무 지쳐요 그러다보니 그냥 앉아서 멍때리기 일쑤입니다

집에 혼자 있으면 쉬다가 말다가 하겠는데 남편이 재택근무 중이에요

오전에 아기 데려다줬다 잠시 집와서 쉬고 있음 금방 데리러 갔다와요

다녀오자마자 남편 점심 챙기느라 요리하구요

밥먹이고나면 커피 바로 내려줘요

그러다보면 아기가 잠이 드는데 저는 아기가 깰까봐 그 시간에 멍을 때려요..

그러다 아기가 깨면 집안일을 하려고 하는데 아기가 보채고 따라다녀서 또 쉽지않죠

남편은 그 모습이 너무 게으르대요

남편은 참고로 평일에 집안일에 손 안대요

주말에 한다고 다 미루지만 주말에는 하기는 하는 편입니다

잔소리 붙이면서요 저도 제가 부지런한 편도 아니고 깔끔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이걸 깨부수고 나가고 싶은데 너무 어려워요

남편에게는 일부러 평일에 집안일을 시키지 않아요

일시키면 나 일하잖아 니가 그렇게 힘들면 내가 그만두고 니가 일할래 내가 주말에 하잖아 니가 다시키면 되잖아 시킨대로 할게 이럽니다

차라리 남편눈이라도 없었으면 좋겠는데 등에 씨씨티비를 달고다니는 기분이에요

나가면 왜나갔냐 어딜나갔냐 궁금해하고 집에있으면 왜 쉬냐 궁금해해요 그리고 그걸 게으르다고 생각하구요

너무괴로워요..

다른 돌아기 하나 키우시는 분들은 어떻게 지내시나요?
이 무기력함을 어떻게 해소할수 있을까요..

집안일을 잘해내지 못하는게 저의 일단 문제점이겠죠..

추천수144
반대수9
베플|2021.03.14 10:49
휴직1년째 이제 돌되는 아기 엄마입니다. 남편 챙겨주지 마세요. 아기어릴땐 지가 지밥챙겨먹고 지 앞가림 해야할 때에요. 언제 애엄마가 애 챙기고 집안일까지 싹 해놉디까?신이에요? 전 애 깨있을 때 설거지며 청소며 하긴 한다만, 사람마다 차이도 있는것이고 전 대신 애 잘땐 같이 자든가 쉽니다. 오늘도 남편이 7시에 깨서 아기 밥먹이고 설거지해놓고 저는 조금 전 10시에 일어나서 아기 내가재울테니 남편더러 들어가 자라고 했습니다. 남편은 아기 밥 못해놔서 미안하다며 들어갔구요. 자랑아니고 이게 일반적이어야 한단겁니다, 평소에 해본 적 없으니 본인이 집에서 있을테니 돈번단 소리가 나오죠. 시키세요. 비가 김태희는 아이들챙기고 본인은 어른 먹을걸 챙긴다하더라구요 집안일은 구분없이 해야하는거라고. 이게 정답인거거든요. 어디 지가 지손하나 까딱안하면서 와이프 게으르다고 하나. ㅈㄴ화나네...
베플글쎄|2021.03.14 11:27
내가 님 가족이었으면 님 남친 야구방망이로 대가리 갈겨버립니다. 진짜 할말 많은데 욕밖에 안 나오네요. 출퇴근도 안 하고 집구석에서 컴퓨터로 일하는 새끼 점심 밥을 왜 차려줍니까? 출퇴근시간 아낀 만큼 지가 집안일 더 보탤 생각은 안하고 돌쟁이 애 돌보느라 몸마음 다 상해서 잠시 쉴 시간도 없이 애한테 쏟아붓는 와이프한테 게으르다고요? 님 남편 투잡 뛰라 하세요. 편하게 집구석에서 앉아서 일한답시고 앉아있으면서 평일에 집안일 손도 안 대는 새끼가 게으른 거 아닙니까? 돈 버는 걸로 유세 떨고 싶으면 월에 천은 순수하게 갖다주고 ㅈㄹ하라고 하세요. 그리고 한달에 천만원 이상 갖다줄 수 있는 남자는 자기 와이프가 애 보느라 쉬지도 못하고 멍때리고 있는 거 보면 그냥 가정부나 시터 하나 붙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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