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물어볼데가 없어 글 적어봅니다
저는 이제 돌이 막된 첫째 아가를 키우고 있어요
휴직을 하고 아기를 키우다보니 많이 게을러졌나봐요..
마음도 그저 쉬고만 싶고..
요새 신학기라 복직을 앞두고 아기를 어린이집에 보내기 시작했는데 오전에 1ㅡ2시간씩 하려다보니 오후에 너무 지쳐요 그러다보니 그냥 앉아서 멍때리기 일쑤입니다
집에 혼자 있으면 쉬다가 말다가 하겠는데 남편이 재택근무 중이에요
오전에 아기 데려다줬다 잠시 집와서 쉬고 있음 금방 데리러 갔다와요
다녀오자마자 남편 점심 챙기느라 요리하구요
밥먹이고나면 커피 바로 내려줘요
그러다보면 아기가 잠이 드는데 저는 아기가 깰까봐 그 시간에 멍을 때려요..
그러다 아기가 깨면 집안일을 하려고 하는데 아기가 보채고 따라다녀서 또 쉽지않죠
남편은 그 모습이 너무 게으르대요
남편은 참고로 평일에 집안일에 손 안대요
주말에 한다고 다 미루지만 주말에는 하기는 하는 편입니다
잔소리 붙이면서요 저도 제가 부지런한 편도 아니고 깔끔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이걸 깨부수고 나가고 싶은데 너무 어려워요
남편에게는 일부러 평일에 집안일을 시키지 않아요
일시키면 나 일하잖아 니가 그렇게 힘들면 내가 그만두고 니가 일할래 내가 주말에 하잖아 니가 다시키면 되잖아 시킨대로 할게 이럽니다
차라리 남편눈이라도 없었으면 좋겠는데 등에 씨씨티비를 달고다니는 기분이에요
나가면 왜나갔냐 어딜나갔냐 궁금해하고 집에있으면 왜 쉬냐 궁금해해요 그리고 그걸 게으르다고 생각하구요
너무괴로워요..
다른 돌아기 하나 키우시는 분들은 어떻게 지내시나요?
이 무기력함을 어떻게 해소할수 있을까요..
집안일을 잘해내지 못하는게 저의 일단 문제점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