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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기가 왔던 커플들 조언 부탁드려요

쓰니 |2021.03.15 14:44
조회 3,396 |추천 1
남자친구와 연애는 2년, 동거는 1년반중인 한 커플입니다남친은 원래 대구 사람인데 제가 수원에 살아서 장거리 연애를 하다가 수원으로 이사와줘서 같이 살기 시작했어요 그 점은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구요 다른 커플들이랑 똑같이 종종 싸우기도 하고 금방 화해하고 잘 지내오고 있었는데 요즘들어 말을 걸어도 잘 못듣고 들어도 반응이 별로더라구요 매일 하던 카톡도 이젠 용건이 있어야 하게되고 답장 텀도 늦어지고.. 그러다가 어제도 의견차이로 싸우고 화해하고 같이 누워있는데 남친이 갑자기 솔직히 하나만 말해도 되냐고 하더라구요 뭔데? 하니까 자기한테 요즘 권태기가 온건지 아니면 친구, 가족도 하나도 없고 일도 너무 힘들고 맨날 반복적이어서 무기력하게 느끼는데 스트레스 풀 곳도 없고 대화상대가 저 하나라서 저한테 그렇게 느끼는건지 모르겠다고 하더라구요 예전에는 제가 "저기 봐 저기 창문이 있어" 이렇게 말하면 "오 그렇네 저기 왜 창문이 있지?" 이렇게 생각이 들었는데 이젠 "아 창문이 있네" 이렇게 생각이 들고 대화를 해도 재미가 없대요저는 아직도 같이 있는게 좋고 대화해도 즐거운데 남자친구는 그게 아니라고 하니까 좀 슬프고 머리도 복잡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조심스럽게 헤어지고 싶거나 혼자 있고 싶은 거냐 물어보니 제가 싫은것도 아니고 퇴근하고 오면 집에 있으면 좋겠대요 남자친구가 정말 소중하게 생각하는 친할머니가 갑자기 쓰러지셔서 많이 아프시고, 휴일도 없이 7~9일 연속으로 일하고 하루쉬고 또 출근하고 맨날 반복적으로 살아서 지친거 같다는데 도대체 뭘 어떻게 해줘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나한테 뭐 바라는게 있는거냐 물어봐도 자기도 잘 모르겠다고 그냥 힘들고 본인도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서 저한테 말한거라는데 권태기 왔던 커플분들 아니면 극복해낸 커플분들 있으면 이럴때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 지 조언 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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