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무슨 보험인지 제대로 듣지도 못했는데친척이 힘들어서 그러니 무조건 가입하라고 하고20 년 30 년 중에서 고르라고 하고 20 년 이하는 다른 보험을 가도 없대요아직 20 대 초일 때 부모님이 덜컥 30 년짜리 보험을 내 명의로 가입 시키더니3 년 넣고 나서 이제야 자신이 잘못 생각했다며 30 년짜리 보험 해지하겠다네요 들어간 돈은 그대로 날리는 거구요
그러고도 시간 지나니까 해지는 말고 재가입을 하는 게 좋겠다나한테 20 년 30 년 뭐 들 거냐고 물어보는데저는 솔직히 지금 보험 들고 싶지도 않고 든다고 하면 제가 꼼꼼히 알아보고 싶거든요근데 부모님은 무조건 이거 드는 게 친척 돕는 거래요제 의사 존중해 주려고 말했는데 그렇게 싫어하니 그냥 알아서 하겠대요애초에 아직 대학생이고 사회 생활 해 보지도 못했는데 왜 이렇게 싫다고 단정 짓냐면요친척이 처음 한 말이 '좋은 보험이다' 가 아니라 '도와달라' 였어요... 자신 좀 도와달라고 그렇게 하면 실적을 올릴 수 있다면서......
부모님은 자신들이 20 년 다 내줄 건데 왜 그러느냐고 하지만아빠는 부쩍 힘들다는 말이 잦아지셨고 정년 퇴직 시기가 엄청 먼 것도 아닌 나이예요엄마는 가정주부시고요 20 년이면 제가 40 대인데 그때까지 내 삶과 부모님 삶이 어떻게 변화할지 모르는데 그 말을 어떻게 철썩같이 믿고 알아서 하라고 해요?아 진짜 답답한데 부모님은 가족 친척 정 없이 못 사는 분이라 제 말 듣지도 않으세요정말 싫고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