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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 시작전에 자꾸 싸웁니다

ㅎㅎ |2021.03.16 11:47
조회 6,223 |추천 13

결혼한지 5년차이고 둘다 40이 넘어서 병원갔더니

자연임신은 어렵다며 시험관을 준비하는게 나을 것 같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최대한 맞춰주려고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난임지원프로그램도 알아보고

이것저것 정보도 전해주었습니다

평소 목소리도 크고 자기주장이 강한 편인데 시험관 얘기만 나오면 

부인과 진료는 수치스럽고, 과배란 주사를 맞으면 힘들고(피부가 뒤집어지고 살이찌는 등의 부작용)

남자보다 여자가 더 힘들다고 엄청 하기싫은거 억지로 한다는 식으로 말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렇게 힘들고 너가 받는 피해가 상당하다고 생각하면 하지 말자 안해도 된다

이렇게 말합니다.

그럼 피해가 아니라 고통이라며 또 말싸움이 시작됩니다

오늘도 출근해서 보건소에 의료보험 자기부담금, 필요한 서류 등등을 알아보았는데

본인은 안하면서 제가 이런 일을 해주길 바랍니다

참고로 전 9:00~18:00 근무이고 아내는 14:00~21:00 근무입니다

본인은 아이를 엄청원하는것 같이 말하지만 부부관계도 잘안하고 제가 볼때는 별로 노력하는 것도 모르겠고 진짜 원하는게 맞나 싶네요 

간절히 원한다면 부작용따위가 걱정이 될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더 참고 계속진행을 해야하나요?

저는 아이가 없어도 괜찮거든요....

아내와 다투기도 싫고 힘든거 한다고 투덜투덜 거릴거 생각하면 끔찍합니다

 

 

 

추천수13
반대수0
베플ㅇㅇ|2021.03.16 14:21
겁나서 그러실거에요 솔직히 남자들 할수있는게 자기관리나 비밀에방가서 그거한번해주는거지만 여자들은 힘들어요 단기일지 장기일지는 모르지만 머리카락도 빠지고 살은 뭐 다들찌는듯하고 이래저래 병원날짜맞혀서가고 어디 멀리외출이라도 하게된다면 주사시간맞혀 화장실가서 혼자주사도맞고 주사도 짧으면 보름에서 한달 넘게도 맞고(보통 하루3대정도) 부분마취하고 채취하면 복수도차는분있고(엄청난 고통) 또가서 이식하고 각종영양제며 음식가려먹어야되고 커피는물론 하~~ 저도하고있지만 이래저래스트레스받고 호르몬 주사도보니 갱년기온 여자마냥 감정널뛸때도 있고 참고로 전 전업인데 직장생활 하시면서 하는분들보면 대단하다고 존경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해서 임신안되면 또 스트레스받고 ㅋㅋ 어차피 맘먹으신거면 잘해주셔요 저또한 진행하면서 남자가하는게 뭐가있는데 그생각은 지금도변함없어요 공부도 같이많이해주시고 대화많이 해주세요 젤 짜증나는게 나혼자 싸우고있다는 느낌받을때에요 아무쪼록 1차에 성공하실길 바래요~~홧팅^^
베플ㅇㅇ|2021.03.16 11:56
시험관직전에도 싸우는데 시험관해서 머할려구요 것도 40넘어서..체력적으로도 더 힘들텐데 애기라도 가지면 싸움도안하고 사랑도 다시 샘솟는답니까?? 시험관하는 의미가 없잔아요
베플ㅇㅇ|2021.03.16 18:52
생색부리고 유세떨고 싶어서 환장했나. 안해도 그만이라는데 왜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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