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랑 사이가 너무 안좋아지게 되서.... 그계기에 대해 다른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요.제가 너무 이기적인건지... 신랑말대로라면말이죠.아니면 제가 이대로 밀고나가야 되는지...사이가 회복되지 않은지 좀 오래됐고,..서로 결국 의견이 좁혀지지 않아다른사람의 의견도 물어보기로 했어요..............................................................................신랑이랑 시댁일로 매번 부닥칩니다...시어머니가 홀로되신지 3달이 좀 넘어가는상황이긴합니다.. 성격좋으시고 착하신 편이고,, 저한테 크게 바라는거 없고정말 제가 인정합니다. 좋은 시어머니세요.그런데 불편한건 어쩔 수가 없는거 아닐까요.. ㅜㅜ
일주일에 평균2번은 만나는데 한번은, 일요일날 교회갈 때, 저희집으로 오셔서 저희 차를 타고가세요.신랑은 매번 일가고 없고, 늘 제가 모시고 다녀옵니다.
두번째는 꼭 평일에 한번씩 오시는데, 맛있는 반찬있다고 가져다주세요.그러면서 저희집에서 식사를 같이하는 편인데..제가 기분좋으면 괜찮지만 저도 생리있고 몸안좋고 그러면 안오셨음 하는 날도 있거든요. 이번에가 그랬어요.
제가 재택근무하느라 좀 정신없기도하고, 생리도 시작하고... 그래서 어머님이 전화로 내일 오리백숙해먹을래? 하셔서제가 좋게 어머니 저희 오리를 다 잘안먹기도 하고 너무 바쁘고 그래서 다음에 같이해요~ 했는데,어머님이 안오시기는 서운하셨나봐요. 저희 첫째아들이 요새 밥을 잘안먹어서 걱정이 되서오리를 꼭 먹이고 싶으셨던거죠.
신랑한테 다시 전화해서 결국 내일 오기로 했다고 하네요.신랑이 저녁에 퇴근하고나서 저한테 그렇게 말해주더라구요."내일 엄마가 오리백숙 해서 가지고 온다고 같이 밥먹재"그래서 제가 그거 이미 거절했다고 말했더니,신랑이 머쓱해하면서.. 한숨쉬고... 엄마가 엄청 오고싶은가보다고어쩌냐고.. 그냥 그렇게 넘어가려해서 ..그래서 싸움이 시작됐어요..
그간 시댁일로 정말 여러가지가 있었는데,교회같이 가기 제가 어렵다는것도 결국 어머니가 같이 다니고 싶다고 해서원하는대로 해드리고 평일에도 오는거 그냥저냥 웃으며 좋게 잘지냈는데,싫을때도 있는데 거절해도 기어코 오시고, 신랑은 일주일에 두번이 뭐가 많냐..홀로되신지 얼마안됐는데 어떻게 그럴수가 있냐냐고 하는데,제가 너무한가요?
저희 어머니 착하시지만, 저도 그만큼 어머님한테 잘해드리거든요.심지어 저희집 비번도알고계세요. 제가 알려드리지 않았지만요...그래도 내버려두고.. 그냥저냥 지내는데... 왜 제가 이기적이다라고 하는지신랑이 질린 얼굴로 말해서 저도 참 생각이 많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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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머님이랑 적당하게 만나고 싶다고 불편한점도 있다고 하니.. 신랑왈. 자기 엄마가 그렇게 저한테 잘해줘도 너는 싫은가보네~ 라고 하네요. 그럼 말자하고 서로 말안하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