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죽은 동생이 뭘 말하고자 했던 걸까요 (꿈해몽)

아빠상어뚜루 |2021.03.17 14:13
조회 2,534 |추천 1
안녕하세요
우선 방탈 정말 죄송합니다
해당 카테고리가 제일 활발하게
활성화 되어 있는것 같아 부득이하게
해당 카테고리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혹시 꿈 해몽 가능하신 분이나
신기 있으신 분 계시다면
지나치지 마시고 제가 꾼 꿈 내용 한번만
읽어봐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지식인에도 글을 올렸었는데
그대로 다시 복사해서 가져왔습니다

우선 제 동생은 극심한 정신질환과 우울증으로
약 두달 전 스스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동생이 죽은 후로 단 한번도 제 꿈에
제대로 나온 적이 없었는데
49재를 보내고 이틀뒤에 처음으로
꿈에 제대로 나타나더라구요

아래는 지식인에 올렸던 글입니다

동생이랑 꿈에서 이것저것 한거같은데
기억 나는거라고는 제가 동생이랑
어느 번화가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더라구요

번화가에 도착해 시간을 확인하니
저녁 9시가 조금 넘는 시간이었는데
제가 이상하게 어떤 언니를 찾아야 한다며
언니를 찾으러 어떤 곳에 들어가는데
수십명의 사람들이 잠을 자고 있더라구요

그 안에서 언니를 찾아서 언니 옆에 가서 누워서
웃으며 이야기를 하는데 언니 옆에 누워있던
제 또래로 보이는 남자가 조용히 하라며 짜증내서
아 나가야겠다 싶어 일어나는데
아까 조용히 하라했던 남자도 같이 일어나서
저를 약간 짜증난단 식으로 보더라구요

얼굴에 흉같은게 많고 키는 조금 작은편에
머리는 짧은 검은머리에 되게 흔하게 생긴 얼굴이었는데
갑자기 어떤 아줌마가 오더니 그 남자애한테
뭐라뭐라 하면서 입에다 가위를 넣더라구요

그 남자애가 가위는 혼자 입에서 뺏구요
가위 넣기 전에도 뭘 넣었었는데 그것도 빼더라구요
그 아줌마가 저는 처음에 제 시어머니인줄 알았는데
꿈에서 깨어나고보니 아닐수도 있겠다 싶더라구요

아무튼 거기서 나와 동생을 찾으러 다니는데
어떤 사람이 길 한복판에서 노래를 하고 있더라구요
노래 하는 사람 주변으로는 검은색 옷을
입은 사람들이 약간 탈 춤 처럼
흐느적 흐느적 춤을 추고있었는데
얼굴은 제대로 보이지 않았어요

노래 제목은 걱정말아요 그대였는데
제가 그 노래를 동생 생각하면서
최근 많이 들었던 노래거든요
그래서 그냥 노래좋네 하면서 지나치다가
시간을 보니 새벽 2시가 넘어가더라구요

그러다 도로에서 택시를 잡고있던
동생이 보이길래 제가 이름 부르니까
뒤돌아서 쳐다보는데 그때 돌아봤던 표정이
정말 되게 슬퍼보였어요

아무튼 제가 동생한테 다가가서
약속 시간에 늦었다 깜빡 잠들었다라고
말하고 왜 연락하지 않았냐 얘기하면서
핸드폰을 들여다보니 부재중 전화만
2백 몇통 와있더라구요

눌러서 확인하니까 2백 몇통이 아니라
엄마한테 1통 동생한테 1통 와있는거였어요
그렇게 동생이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같이 길을 걷는데 갑자기 화장실이 가고싶다
하길래 상가에 들어가려했더니 아줌마가 안된다고 해서
제가 아까 언니 찾으러 들어갔던 곳 얘기하면서
거기서 화장실만 빌리자 얘기하고 그쪽으로
둘이 걸어가고 있었거든요

근데 되게 신기한게 제가 동생이
죽었다는걸 좀 인지했던것 같아요
동생이 사라질까봐 팔짱을 끼고
동생한테 할 말을 고르고 있더라구요

아무튼 그렇게 언니 찾으러 들어갔던 곳으로
둘이 걸어가는 도중에 갑자기 동생이
자기 민증이랑 엄마 민증을 저한테 주더라구요
근데 동생 민증엔 사진이 있었고
엄마 민증에는 없었어요

이걸 왜주냐고 물어보니까
울먹울먹 하면서 뭐라 말했는데
기억나는건 첫번째 서랍 지갑 안에
넣어놨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곧바로 주변이 뿌옇게 변하길래
아 헤어지는구나 싶어서 제가 빠르게
동생한테 미안하고 고마웠고 사랑했다고 잘가라고
하고 꿈에서 딱 깨어났어요

꿈에서 만났던 남자애는 엄마 친구 아들 같더라구요
그 아들이 아토피 때문에 얼굴에 흉이 많고
엄마한테 물어보니 인상이나 키도 비슷했구요
제 동생 죽고 얼마안가서 그 아들분도
죽었다고 하셨거든요
그 언니는 아예 모르는 사람이었구요

꿈에서 시간을 두번 확인하는데
동생이 죽기전 밤 10시 조금 전에
카페에 힘들다는 식의 글을 남겼고
아빠 출근 하기 전에 죽었으니
죽은 당일 새벽 4시 전에 사망한건데 혹시
동생 사망시간과 관련있을까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밤9시부터~새벽2시까지
동생이 심리적으로 힘들어했던
시간이 아니었을까 싶어서요

꿈대로라면 새벽 2시 좀 넘어서 사망했을거 같더라구요

꿈이 이상해서 서랍이며 지갑이며
다 뒤져봤는데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어요

정말 사람 하나 도와주는셈 치고
동생이 혹시 원하는 바가 있던건지
아니면 저한테 무슨 하고 싶은 말이 있었던건지
알 수 있을까요..?

예식 앞두고 동생이 그렇게 가버려서
심리적으로도 더 힘든데 동생이 무슨 의미로
그런 행동과 말을 했는지 이유를 모르겠어서요

잘 아시는 분들 부탁드립니다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