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에서 익명으로 이런저런 고민들 많이 올리시기에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일단 예비신랑이랑 조만간 상견례하고 결혼계획이 있고
현재는 동거중이에요
그런데 오늘 부사장님 어쩌고 하면서 일이있다고 늦게 들어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알겠다 했고 밥은먹었는지 뭐하고 있는지 물어봤더니 11시가 넘은 시간에 고깃집에서 찍은 사진을 보내주더라구요
요즘같은 코로나 시국에 10시이후 영업하는곳이 없는걸로 아는데 부사장님이 가게를 빌렸네 어쩌네 하면서
너무 당당하게 거짓말을 하더라구요
평소에 술마시는거 좋아해서 집에 지인들 초대해서 술마셔도 아무말도 안했고 저도 사람들이랑 어울리는거 좋아해서
오빠지인들이랑 꽤 친하고 오빠랑 오빠지인들이랑 모여서 술자리도 되게 많았어요
제 입장은 궂이 저렇게 거짓말하지 않고
'ㅇㅇ이네 집에서 술한잔하고 올게'라고 애초에 얘기했으면
저는 술조금만 마시고 늦지않게 와~ 라고 쿨하게 받아줬을텐데
왜 궂이 거짓말까지 해가면서 그랬는지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아 그리고 예비신랑이 부모님 얘기까지 해가며 어릴적부터 거짓말하는게 치가 떨릴정도로 싫다고 강조해가며 얘기하던 사람이라서 더 화가나네요...ㅠㅠ
아래 내용은 대화내용 캡처한건데 화만 낸다고 될일이 아닌거같고 거짓말이 싫다면서 너무 당당하게 거짓말해서 이전에도 그냥 대충 넘어가긴 했지만 뭔가 거짓말한게 더 있을거 같은 느낌이고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아직 집에 안들어온 상태에요...
이 일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너무 고민되서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