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차 주부이고 올해 마흔이 되었어요.저희는 딩크족이구요..요즘. 삶이 이렇게 팍팍한가라는 생각을 몹시..깊이 하게 되네요.. 어렸을때 부터.. 넉넉한 형편이어도.. 혼자 스스로 고등학교 2학년때부터.. 많은 알바들을 하며
면접을 보지 않아도..여기저기에 소문으로 20대 중반까지 여러 종류와.. 하루에도 몇개씩 일을 할 정도로 일이 끊임없이 있어서.. 하루에 네 다섯시간 자고 대학교와 알바를 병행하며 20대 초반을 지내왔어요.그러다.. 집안 형편이 갑자기 좋지 않게 되어 대학교 졸업을 하지못하고, 엄마가 운영하는 식당을 도와드리며 3년 만에 빚도 다 갚았어요.25살까지 정말 숨차게 산거같아요. 그래도 하나도 힘들다는 생각안했어요.그 후로 이제 저의 앞날을 위해 직업훈련학교도 열심히 다니며 자격증도 많이 따고 프로그램도 열심히배워 취직을 하려는데.... 정말 힘들더라구요..많은일과 사람을 접하면서 두려울께 없을줄 알았는데... 면접을 보면 몇십군데 중... 한군데 통과가 되면 회사가.. 일년이 안되 없어지고...또 힘들게 들어갔는데... 없어지고...일년이상을 회사가 못버텨서 나오게되다.. 이제 들어가기전에 잘 알와봐야지 하고..본사까지있는 탄탄한 회사에 지사로 나와있는 회사에 잘 알아본다고 알아보고 들어가서.. 이제 일다운 일좀 하나 했지요.. 근데.. 왠걸.. 이젠.. 똘아이상사를 만나네요...ㅠㅠ(참고로 저보다 두살 위였어요)이거해오래서 해가면 왜 이거해오냐.. 다른걸 다져가면 이것도 아니다.. 결혼한다고 청첩장 주니까 이래서 여자는 안된다.. 결혼하면 시댁간다고 빠지고 애낳으면 애낳다고 수시로 빠질꺼 아니냐고.. 스트레스를주는데... 그래도 참아야된다.. 여기아니면..안된다.. 하면서 버티는데.. 어느날.. 화장실을갔는데 항문에서..피가 덩어리가 나오더라구요 ㅡㅡ; 그래도.. 약 먹어가며.. 버틸까 했지만..
막판에... 아무것도 아무말도 안했는데 제 얼굴을 보며..결혼하고 우환이 많냐고.. 얼굴이 썩었다며...속 뒤집길래..아니다..왜..가만있는데 그렇게 말씀하시냐..몇마디 했는데 자기가 멀 어쨌길래 예민하냐며 오히려 저한테 욕직전까지의 흥분을하며 머라하더라고요..그래서 저도 더는 못참고 지사장님 계시는데서 더는 못참겠다며 뛰쳐나와버렸네요..(알고보니.. 저 말고도 3개월 버티는 직원이 없다며.. 본사에서.. 대체 왜이렇게 직원들이 많이 바뀌냐고..저한테 연락해서 묻더라구요)
결혼하자마자.. 그 회사를 그만두고.. 트라우마로...회사를 들어가는게 너무 두렵더라구요..
그래서.. 친구 편의점 알바를 하다가..편의점을 해볼까.. 해서 2년을 메니저로하고.. 제 가게를 차렸어요... 한동안 잘 되더라구요.. 그러케 가게 운영한지 2년즘 되었을까 갑자기 경기가 훅 떨어지더니.. 매출이 반토막이 나더라구요... ㅠㅠ 그렇게 또 가게 임대계약까지 꾸역꾸역 버티다 넘기고 소액이라도.. 잠깐 일하고 쉴수있는일을 하자 생각을해서..아는분께 녹즙 배달을 소개받은게...
그 대단한....코로나터지기직전..작년1월 중순에 인수인계 다 받고 제 일로 시작 하자마자! 마스크를 쓰며...일을했죠... 전염병이 이렇게 심하게 길게 갈줄은...정말 몰랐네요.... 코로나가 극심한탓에 당연히 손님들도 불안한지..마니 끊고 판촉도 못하고...기름값 간신히 떼우며 1년을 딱 버티고..
나와.. 새직장을 알아보게됐지요... 이번엔 또 얼마나 면접을 보고 다녀야 할까.. 두렵기도 했지만..
아이없이 살고 있어.. 집에만 있기 신랑에게도 너무 미안하고.. 빨리 돈 모아 안정적으로 살고 싶은 마음이 크다보니 용기를 내어. 면접을 두군데 딱!! 두군데만 봤는데... A회사는 월급도 작고.. 차를 끌고다녀야 되는게 조금 안타까웠어요.. B회사는 걸어서 15분 거리에 월급도 A보다 30만원이나 더 많았구요... 제발..B회사 전화오길...고대했는데... A회사에서 먼저 연락이 와서.. 그또 한 너무 기뻤죠.. 내가 몇십군데 면접을 봐야 한번 될까말까했는데..두군데 중에 일단 한군데는 통과연락을 받았으니까요... 이것도 기쁜데.. 대박인건.. B회사도 출근하라고 연락이 온겁니다. 그래서..
정말..이제 내 운명이 조금 바뀌려나.. 했어요.. 제 결정은 당연 B회사였습니다. 이 회사도 본사가따로 있고, 지방에 본사가 있어 수도권에 지사를 낸지 얼마 안되 아직 안바쁘다 하셔서 네~ 하며
커피도 열심히 타드리고 안바쁠때 청소도 열심히 하며.. 다른 부분이라도 채워드리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컸습니다... 그러다.. 점점 일이 없어.. 불안해 하던 차.. 대표님이 부르시더라고요..
본사에서..일이 잘못되어.... 3개월 정도 일이 없는데 월급주기가 빠듯하니 잠깐쉬다가 나올 수 있냐고... 하... 제가 하는일마다.. 왜이럴까요... 주변에 일 다운 일 구했다며..설레발치고 자랑질 엄청한게 너무 후회되고 창피하네요... 대표님이 일단은.. 본사에서 월급지원이 되는지 이번주나 다음주에 회의를 해보고 결정을 한다네요...다음주까지.. 무슨 정신으로 버텨야될지... 제가 다른일을
다시 또 구할 수 있을지...... 이회사 됐다고 적금도 들어갔는데.. 어쩜 좋을까요...
정말... 회사다니기.. 두려워 지네요ㅠㅠ 이런 우울한 마음이 점점 심해져서 잘못된 생각까지
하는구나.. 싶어요.. 그냥 이렇게 글쓰며.. 조금이나마.. 마음을.. 털어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