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대전의 한 대학병원에서 71일된 저희아이가 뇌척수액검사를 한 후 억울하게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띠우맘 |2021.03.19 01:21
조회 191,799 |추천 967
고열로 인해 응급실에 온 생후 71일된 아이에게 항생제처방 거부와 입원하고 있었던 2시간 30여분 동안의 방치, 그리고 무리한 검사를 지속적으로 강요해 강행하게 되었고, 마지막으로 충분히 살릴수 있었던 10여분의 골든타임까지 계속된 의료진들의 방치속에 아이를 억울하고 허망하게 하늘나라로 보냈습니다.

바로 제 눈 앞에서 벌어진 상황이였고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지켜봤기에 저는 이 모든 상황이 무책임한 의료진의 의료과실로 인한 사고임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참을수 없을 만큼 원통하고 죽을 듯이 억울하여 차마 꺼내고 싶지 않았던 저의 아들의 가슴 아픈 사연을 올려 보려고 합니다.

2020년 10월 9일 생후 71일째였습니다.

100일전 아기들은 열이 나면 대학병원으로 가야 한다고 했고 이런저런 검사와 함께 많은 부모들이 꺼려하는 뇌척수액 검사까지 받았습니다.
뇌척수액검사 받기 전까지 아이는 울고 있었지만 검사 후 아이의 얼굴은 핏기 없이 창백하게 변한채 의식이 없었고 코에서는 피와 뇌척수액이 계속 흘러내려 아이의 옷과 침대시트는 순식간에 피와 뇌척수액으로 젖어버렸습니다.

의사 2명이 있었음에도 누구 하나 어떠한 설명과 대답, 조치도 하지 않았고 본인들끼리만 서로 알고 있는 의학용어를 써가며 대화를 나눈 뒤 보호자의 간절한 요청을 묵살한 채 의사A는 그 긴박한 상황에서 아무 말없이 자리를 떠났고 아이 코에서는 거품까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숨을 쉬고 있으면 거품이 들어갔다 나왔다 해야는데 거품만 계속 나오고 있질 않냐! 숨을 쉬고 있으면 이럴순 없다, 숨 쉬는 것 같지 않으니 빨리 확인해봐라"

그제서야 의사 B는 아이 코에 손을 대어본 후 숨을 쉰다는 말을 했고, 직접 아이 코에 손을 대어봤지만 처음부터 숨쉬는게 느껴지지 않았고 숨을 쉬면 심장이 뛰는 것도 배가 움직이는 것도 보이는데 어떠한 움직임도 없었습니다.

코에서는 거품이 계속해서 나왔고 피와 뇌척수액도 멈추지 않고 계속 흘러 내렸지만 어떤 말을 하여도 괜찮다는 말만 되돌아왔습니다.

아이가 숨을 쉬고 있지 않는 것 같다며 응급처치와 조치를 계속해서 요청하였지만 의사 B는 청진기로 아이의 이곳 저곳을 대어보더니 허벅지 쪽에서 맥박이 뛴다고 하더군요.
그러곤 더이상 확인하지 않았고 주머니에 있는 핸드폰만 수시로 쳐다보며 만지기만 할 뿐 아이를 그대로 방치하였습니다.

일방적인 의사의 주장이고 믿을 수 없었습니다.
보통은 시계를 보거나 초를 세면서 측정을 해야 하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아주 잠깐 청진기를 댄 후 맥박이 뛴다고 했기 때문이죠.

그 상황에서 맥박 뛰는 소리만 듣고도 괜찮다고 할 수 있는 건가요?

맥박 뛰는 소리를 확실하게 들었는지 못 들었는지 정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지속적인 체크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단 한번밖에 확인을 하지 않았고 맥박이 뛴다고는 하였지만 측정을 하지 않아 정확한 아이의 맥박을 알 수 없었던 것은 확실합니다.

맥박측정도 제대로 하지 않은 의사 B는 뻔뻔하게도
의무기록지에는 검사 전, 검사 후, 아이의 HR(심박수)를 확인했다고 거짓으로 작성을 하였고, 보호자 진술상 시술하기 전부터 코피가 났었다고 했다며 거짓으로 작성이 되어있습니다.

그렇게 10여분을 소아 격리실이 아닌 곳에서, 아무런 의료장비도 없는 곳에서, 모니터링조차 연결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단지 수액 하나 연결된 채 뇌척수액검사 후 코에서 피와 뇌척수액을 흘리며 의식 없는 아이를 아무런 처치와 조치없이 방치한 채 골든타임을 보내버렸습니다.

아무런 의료지식 없는 사람들도 한눈으로 아이를 봤을 때 위급한 상황이라는 걸 아는데 어떡해 사람을 살리는 의사라는 사람들이 더군다나 본인들 손에 의해서 쓰러져 있는 아이를 왜 !!

도대체 왜 아이를 끝까지 살리려고 하지도 않고 노력조차 하지 않을 수가 있는 건가요?

정말 그러고도 의사 자격이 있다고 할 수 있을까요?

아마 제 말이 믿겨 지지 않으실 겁니다.

이 후 의사 B와 선배로 보이는 의사 C가 같이 들어왔고 의사 C는 병실상황을 보더니 아이상태 체크 유 무를 물어본 후 모니터링 연길이 왜 되어 있지 않냐고 하자 의사 둘은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했고 둘이서 이런 것 하나 못하냐며 어떻게 기본적인 게 하나도 되어있지 않을 수 있냐고 말을 한 후 아이를 보더니 심정지가 왔다며 심폐소생술을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의사 C지시에 의료진들은 움직였고 모두 의료장비를 가지러 나가 병실에는 둘만 남게 되었습니다.
심폐소생술을 한다며 보호자에게 핸드폰으로 스톱워치를 틀어서 초를 셌습니다.

이 후 의료진들이 가져온 장비들은 온통 성인용이였고 고장 난 기계와 휴대용 기기 이것저것 손에 잡히는 것들을 다 가져왔고 아이 입 안에 연결하는 기계도 계속해서 맞지 않음과 연결실패로 시간은 계속 지연되었고 다시 왔다 갔다 하며 문 4개 전체가 연결되어 있는 자동문으로 인해 많은 의료진들이 들어오지 못하고 나가지 못하여 병실은 완전 난장판이 되었습니다.

누가보면 정말 위급한 환자를 살리는 중이라고 착각할 정도였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바로 옆에서 지켜보는 제 눈에는 마치 제 아이가 실습생들의 마루타가 되어 누워있는 듯 보였습니다.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맥박 확인해보라고 하자 아이 이곳 저곳 청진기를 대본 후 확인이 되지 않는다고 할 정도로 너무나도 허술하고 의미 없어 보였고 그렇게 항생제 처방해달라고 할 땐 해주지 않았으면서 아이가 심정지가 오니 아주 많은 주사가 들어갑니다.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입 안에서 피가 나오기 시작했고 의료용 석션으로 많은 피를 흡입하면서 응급실에서 먹은 우유까지 다 흡입을 하였습니다.

71일밖에 되지 않은 아이에게 침대가 흔들릴 정도로 체중을 실어 강하고 세게 하였고 갈비뼈 역시 얼마 안돼 무너져 버렸습니다.

아이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 연결은 심폐소생술을 한지 한참 후, 20분경 정도 지나서야 설치 및 연결이 되었으며 의무기록지에는 심폐소생술시 빠른 시간에 시행하고 시작하고 고정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지만 이 또한 사실이 아닙니다.

당일, 열로 인해 응급실을 2번이나 왔었습니다.

오전, 6시간을 기다려 커튼 침상에서 진료를 보고 피검사 후 염증수치가 높다며 입원치료를 해야 한다고 했지만 병실이 없다며 아이가 해열제를 먹고 열이 떨어지니 상태 좋아 보인다며 코로나검사 후 집에 가서 음성 확인되면 다음날 소아병동으로 입원조치를 해준다고 했습니다.

기다린다고 하였지만 병실이 언제 생길지 모른다며 병원보다 집이 더 안전하고 커튼 침상에서 계속 아이가 기다리기 위험하다면서 아프면 우유도 못 먹는다며 처음에 맞기로 한 수액도 안 맞아도 된다고 하며 약까지 처방해줘서 돌려보냈습니다.

의사 말만 따라 병원 원칙상 집에 가려면 치료거부서 동의를 하고 가야 한다고 해 동의 후 집으로 왔습니다.

하지만 의무기록지에는 입원치료를 재차 권유하였지만 부모가 격리입원을 원하지 않아 자의 퇴원하였다고 거짓으로 작성이 되어 있으며,
수정본을 확인하니 '의사가 상태 설명하였으며 약가지고 귀가 하였다가 금일 실시한 코로나검사결과 음성 나올 시 익일 소아과입원 진행 하자고 함' 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집에 돌아오니 아이는 다시 열이 올라왔고 해열제를 먹였지만 떨어지고 오르기를 반복하고 38도에서 내려가지 않아 걱정이 됐고 아이가 아직 어려 하루라도 더 빨리 입원치료 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해 다시 응급실로 왔습니다.

오후에 아이를 본 의사 B역시 아이상태가 좋아 보인다면서 뇌척수액검사는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하였고 항생제 치료하기위해 입원을 하였던 것입니다.

입원을 하기 전 응급실에서 우유를 먹고 잠이든지 한시간이 채 되지 않은 시간에 간호사 2명이 들어와 피검사를 한다며 바늘을 찌르는 순간 아이는 악 소리를 지르며 울기 시작했고 아무리 쥐어짜도 피는 나오지 않아 채혈을 포기한 후 바로 수액을 연결하였습니다.

평소 잘 울지 않고 울어도 금방 그치던 아이였는데 처음 들어보는 울음소리를 내며 심하게 몸부림을 쳤고 뭔가 잘못됐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액속도는 110.
전에는 20이거나 10이였는데 숫자가 너무 많이 차이 나는게 이상해서 물어보니 괜찮다고 합니다.
연결도 잘 됐고 아무런 문제없으니 안아주고 달래주라며 나갔지만 수액연결 후 아이의 울음은 그칠줄 몰랐습니다.

당시 해열제를 먹어서 열은 안나는 상태이긴 했지만 응급실에 와 아이상태를 확인하지도 않았고 심지어 기본적인 열 체크도 하지 않았는데 수액속도는 도대체 뭘 보고 판단을 하여 정할 수 있고 처방을 내리는 건가요?

당시 아이에게 110로딩이 정말 아무 문제가 없었던 건가요?

격리실 입원 후 간호사와 의사A는 아이 팔을 보면서 괜찮다 이상 없다 잘들어간다는 얘기뿐, 무슨 문제가 있으니 아이가 계속 우는게 아니냐고 요청을 하면 그때마다 돌아오는 대답은 뇌척수액 검사였습니다.

아이 상태 좋아보여 검사하지 않고 항생제 치료하기로 한 후 입원을 했는데 아이가 운다는 이유로 상태가 안 좋아 보인다며 계속 검사만 권하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고 수액 연결 후 울기 시작했기 때문에 검사랑은 무관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검사 다 받질 않았느냐, 이제 뇌척수액 검사만 받으면 된다면서 상황에 따라 대처하려고 하지 않고 무조건 매뉴얼대로만 검사 후 처방을 해주려고 했지만 아이는 이미 오전에 처방받은 경구용 항생제를 오후에 복용했기 때문에 항생제가 먼저 들어가도 문제없는 상황 이였습니다.

이 후 간호사가 들어와 호흡기바이러스 검사를 한다며 울고 있는 아이에게 오른쪽 콧 속 깊숙이 긴 면봉을 휘어질 정도로 끝까지 다 집어넣자 아이는 움찔하며 더 크게 소리를 지르며 울었고 면봉을 빼자 휘어 있었습니다.

호흡기바이러스 검사 후 아이의 울음은 더 심해졌고 호출한지 30분이 지나서야 온 의사 A.
아이 목안을 보더니 피가 보인다고 하였고 다시 확인해본다더니 낮에 먹인 해열제라고 했습니다.

직접 아이 목안을 보니 붉은 빛이 보였습니다.
아이가 울고 있어 정신없었기에 당시에는 피가 아니라 다행이다 라는 생각밖에 하지 못했습니다.
생각해보면 마지막에 먹은 건 분유인데 해열제가 나올수가 없지 않나요?

역시나 의무기록지에는 아이가 구토를 하였다며 의사호출을 했다고 거짓으로 작성이 되어 있고 의사가 아이 목안에서 피를 보았다고 써 있습니다. 더 이상한 건 의사 A가 아이 목안에서 피를 확인한 시간은 21시 50분경인데 20시경으로 더 빨리 확인한 것처럼 시간까지 조작했습니다.
아이 목안에서 피를 확인한 후 해열제라고 하던 의사는 코로나검사 후 생긴 흔적 같다고 의무기록지에 기록을 하였습니다.

코로나검사는 오전에 하였는데 당연히 말이 안되지 않나요?

둘다 콧속에 면봉을 집어넣는 검사이기에, 호흡기바이러스검사 후 발생한 것이 아닌지 생각이 들지만 부검결과 역시 아무런 이상소견이 없다고 나왔습니다.

입원하고 있는 동안 계속해서 모니터링 연결을 요구했음에도 해주지 않았고 아이 상태가 안좋아 보인다고 말을 하면서도 아이의 목안과 배 청진기 진찰뿐 이였습니다.

"성인도 쉬지 않고 2시간을 울기 힘들다, 아이가 2시간동안 쉬지도 않고 울어서 많이 지쳐 있고 힘이 하나도 없다, 지금 검사하기에는 무리이니 제발 그냥 항생제 처방 해달라 "

사정하고 또 사정했습니다.

의사 A는 아이가 지쳐 있을 때 검사를 하는게 오히려 더 좋다면서 움직이지 않아 더 안전하다는 말 갖지 않은 소리를 하며 끝까지 검사를 하지 않으면 항생제 처방을 해줄수 없다며 무조건 받아야 된다고 하였고 나중에는 이러다 아이가 잘못될 수도 있다고 겁을 주고 나갔습니다.

그러곤 병실로 전화가 왔습니다.

검사 진행하는 걸로 한다면서, 빨리 검사하고 아이한테 맞는 항생제를 놔줘야 한다며, 동의하는 걸로 알고 검사 진행한다고 끊었습니다.

그러고 간호사가 들어와 항생제 테스트를 해주었습니다.
검사하기전 테스트를 해주는 것이 이해가 되질 않았습니다.

추 후 의무기록지를 본 후 알았습니다.
의사A는 20시 40분경 첫 진료 후 21시 03분에 항생제테스트와 항생제, 호흡기바이러스 검사를 같은 시간에 처방을 내렸습니다.

처방대로 호흡기검사는 했으면서 항생제는 왜 들어가지 않고 끝까지 검사를 강요했을까요?

정말 불안하고 원하지 않던 검사를 아이에게 항생제 처방을 해주기 위해 2시간 30분동안 내내 울던 아이에게 진행하게 되었고 마지막 검사 전 눈도 맞추며 칭얼댔던 아이가 바늘을 찌르는 순간부터 더이상 울음소리도, 숨소리도 들리지 않았고 움직임 한번 없이 다신 눈을 뜨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돌이켜보면 왜 아이를 데리고 나오지 않았나 왜 아무것도 해주지 않는 곳에서 바보같이 있었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병원이였고 의사도 있기에 전적으로 믿었습니다.

만약 제 고집대로 끝까지 검사를 거부했더라면 그랬음 아이는 어떻게 됐을까요?

2시간 30분동안 쉬지도 않고 울기만 한 채 너무나 아프게 떠난 아이를 생각하면 더욱더 용서가 안되고 가여워서 눈물만 납니다. 죽어서도 용서할 수가 없습니다.

심폐소생술을 하는 내내 그리고 마지막까지도 아이의 코에서는 피와 뇌척수액이 계속 흘러내렸고 왜 그런건지 무엇 때문인지 설명을 요구해도 아무런 대답을 들을 수 없었고
아이는 단지 패혈성쇼크가 와서 잘못된 거라며 또 방금했던 검사결과가 나왔다며 뇌수막염이라고 합니다.

병원 측에서는 말도 안되는 병명을 갖다 붙이며 아이의 사망원인이라고 주장하였고 또 뇌수막염을 뒷받침하는 아이에게 없던 증상까지 만들면서 온갖 거짓으로 의무기록지를 수없이 수정하였습니다.
또, 본인들에게 불리한 내용은 삭제해버리고 시간과 내용자체를 허위로 조작했으며 병실 CCTV까지 삭제했습니다.

아이를 혼자 보냈다는 죄책감에 견딜 수가 없었지만 내 자식을 떠나게 만든 그들도 마땅히 그에 대한 죄값을 받고 아이에게 진심으로 용서를 빌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의무기록지 내용을 허위로 조작하고 심지어 사망원인의 주진단까지 바꿔버리는데 뇌척수액 검사결과까지 조작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기다렸습니다. 의료사고여도 투명한 부검결과만을 기다렸습니다.
부검결과를 확인한 후 의문점이 많아 이의신청 후 답변까지 확인하는데 4개월이 지나버렸습니다.

부검결과는 폐렴 및 뇌수막염으로 추정함

코에서 뇌척수액이 왜 나왔는지, 피는 왜 나왔는지, 그로 인해 아이가 잘못된 것이 아닌지, 검사 자체가 잘못된 것이 아닌지, 무슨 이유라도 원인이라도 알고 싶은 것인데 감정서에는 아무런 내용이 없습니다.
확인을 한 건지, 하지 않은 것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어떠한 내용도 써 있지 않습니다.

부검인이 누구였는지 이름조차 써 있지 않습니다.
원래 그런 겁니까?

아이가 떠난 후 뇌척수액 배양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균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사실조회회보서 라는 답변이 왔고 확인을 한 바 아무런 이상 소견이 없다고 합니다.

그럼 왜 아이 코에서 뇌척수액과 피가 1시간을 넘게 흐를수 있는 건가요?

또한, 의무기록상의 검사결과는 뇌수막염에서 볼수있는 소견으로 생각이 된다며 뇌척수액 검사를 따로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런 말도 안되는 경우도 있나요?

그럼 부검을 왜 하는 겁니까??

부검결과까지 부정한다면 도대체 뭘 인정할 수 있냐고 하겠지만 도저히 인정할 수 없고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부검 결과까지 인정하지 못하는 건 말도 안되는 억지를 부리는 건가요?

벌써 5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이해되지 않는 부검결과로 인해 너무 많은 시간이 지나버렸고 그로 인해 수사진행도 멈춘 상태입니다. 부검결과가 많은 영향을 준다고 하던데..

두렵습니다. 아이에게 마지막까지 아무것도 해줄수 없는 힘없는 부모가 되지 않을까?

똑똑히 기억합니다. 그들은 의사라는 가운을 입은 살인자입니다.

*2020년 9월 30일 열이나 소아과 먼저 감.
피검사 후 염증수치가 있다며 아이가 어려 대학병원 가서 검사해보라며 소견서 써줌.

*9월 30일~10월 1일 (피검사, 엑스레이, 소변검사, 뇌척수액검사)
피검사에서 염증수치 3.8 다른 검사는 이상 없음, 코로나 검사후 소아 격리실 입원함.

*10월 1일~10월 4일

소아병동으로 입원함. 열도 금방 잡혔고 모빌 보며 춤까지 추면서 입원기간 내내 컨디션 좋았음.
항생제로 인한 변 지름이 심하여 살이 빨갛게 올라왔지만 대부분 그런다고 하였고 퇴원해도 좋다고 하여 일요일이라 가 퇴원 처리되어 집으로 옴.

*10월 4일~ 10월 6일

집에서 약 복용하며 6일 오전 외래진료 받음. 정확한 염증원인 찾을 수 없었고 패혈증 항생제를 써 열이 내려 정확하진 않지만 패혈증 소견이라고 볼 수 있다고 함. 뇌척수액 배양검사 결과 이상 없다며 아이상태 괜찮으니 퇴원처리 하라고 함. 염증수치 내려갔는지 물어보니 아이상태가 좋고 열이 나지 않으니 내려 갔을 거라며, 피 뽑아서 확인하기엔 염증수치가 적기 때문에 아이 힘들게 혈관 잡아 피 뽑아 가면서 굳이 확인을 안 해도 된다고 하여 정확히 염증수치가 내려왔는지 알 수 없었다. 혹시라도 다시 열이 올라오는지 잘 지켜보고 열이 나면 바로 오라고 함.

*10월 7일

마지막 약 복용(10월 6일) 까지도 36.7 유지하며 괜찮았지만 7일부터 37.2 37.4
체온이 올라 걱정과 불안함이 앞섰지만 평소처럼 잘 먹고, 놀고, 웃고, 또 처음으로 딸랑이까지 잡고 흔들며 좋아했었다.

*10월 8일

저녁이 되자 37.6 37.8 시원하게 해주고 물수건으로 닦아주니 내려가는 듯 했지만 이내 열은 다시 38도까지 올라가게 됐고 짐을 싸서 응급실로 가는 도중 39도까지 올라감.

*10월 9일 오전 (피검사, 엑스레이, 소변검사)

8일밤 11시 넘어 출발하여 9일 새벽 12시경 응급실 접수.
70일된 아이가 열이 많이 나니 진료 좀 빨리 보게 해달라고 몇 번을 찾아가서 부탁을 해도 토하지 않았음 괜찮은 거라며, 까무러치지 않은 이상 심각한거 아니라며 차안에서 6시간가량 기다리게 한 후 커튼 침상 진료 상관없으면 들어오라는 말에 진료 봄.

해열제 먹으니 열은 38.8에서 36.7로 떨어졌고 열 체크도 해주지 않아 챙겨간 체온계로 직접 체크함.
뇌척수액 검사까지 하는게 원래는 원칙인데 검사한지 몇일 되지 않았고 지난 뇌척수액 배양검사에서 이상 없이 나왔고 현재 뇌수막염 의심할 만한 증상 없이 아이상태 좋아 보이니 항생제 치료하면서 아이상태 지켜본 후 결정해도 될 꺼 같다고 함.
다른 검사 이상 없이 나오고 피검사에서 염증수치 5.8

*집에 오니 오전 11시가 되었고 열이 38.8 다시 올라와 해열제를 먹이니 내려감.
우유와 약을 먹은 후 시간이 흘러 다시 열이 38도로 올라옴.
마지막 해열제 15시 50분경 먹인 후 응급실로 감.

*17시 15분경 응급실 재내원 (피검사 실패 후 바로 수액연결, 엑스레이)

오전상황 설멸 후 병실이 생겼냐고 물어보자 간호사와 인턴은 오히려 병실상태가 좋지 않은데 입원을 할꺼냐며 되물었고 무슨 뜻이냐고 물어도 대답하지 않은채 나가버렸다.

18시 10분경 의사B 들어와 병실문제로 1시간넘게 실랑이를 하였고 당시 응급실에 환자도 없고 병상이 많이 있으니 아이를 응급실에서 치료받게 해달라고 부탁하였지만 안된다고 함.
병실상태가 좋지 않은 건 사실이지만 소아 격리실이어서 소독도 다 되어 있고 아이가 치료받고 지내는데 아무런 문제가 될 게 없다고 하여 입원 결정함.
19시 40분경 간호사 2명 들어와 피검사 실패 후 바로 수액 연결 함.

엑스레이 검사 후 엑스레이 검사에 대해서 아무런 얘기가 없었는데 감정서에는 엑스레이검사에서 양쪽 폐에서 결절성 간유리음영이 확인 된다며 폐렴소견이 있다고 하였다.

*20시 15분경 격리실들어옴 (호흡기바이러스검사, 항생제테스트, 대변검사, 뇌척수액검사)

간호사 2명이 병실에서 침대를 끌고 나왔고 침대에는 어르신이 누워 계셨다.
그리고 소독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어르신이 나온 병실에 바로 입원시켰다.
침대도 이상해서 간호사에게 물어보니 소아 격리실이 아니라고 함.
문도 병실, 간호사실, 복도, 병동 총 4개로 연결되어 있는 자동문으로 한쪽문이 끝까지 열리고 닫힐 때까지 다른 쪽 문은 열리지도 닫히지도 않았다.
예전 격리실이랑은 분위기부터가 확실히 틀렸고 이곳을 출입하는 모든 의료진들이 우주복처럼 방호복으로 갈아입고 출입을 해야 하는 병동임에도 병동에 있는 간호사를 제외하고는 소아과 의사임에도 불구하고 위생과 소독에는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옷도 갈아입지 않은 채 출입했다.
더 충격은 병실자체에 화장실이 없었고 간호사가 의자를 가지고 와 봉지를 씌워 간이변기를 만들었다.

20시 20분경 간호사에게 연락해 의사 호출함.

20시 40분경 의사A 들어옴. 응급실에서 본 의사 B가 올 줄 알았는데 다른 사람이 들어와 놀랬다.
아이 목안과 배 청진기 진찰함. 항생제 빨리 처방해달라고 했지만 검사해야 해줄수 있다고 함.

21시 10분경 간호사에게 연락해 의사 호출함.
조금 있다 간호사 들어와 호흡기 바이러스 검사 후 나감.

21시 40분경 의사A 들어옴. 아이 목안에서 피가 보인다며 또다시 아이 목안과 배 청진기 진찰함.

22시 05분경 뇌척수액 검사결정 후 바로 항생제 테스트를 해줌. 대변검사 한다며 가져감.

22시 15분경 의사 A ,B 뇌척수액 검사 시작

22시 28분경 체액을 엄지손가락 정도의 양으로 5통이나 받았고 주사를 뺀 후 아이의 얼굴은 이미 창백하게 변해 있었고 코에 피가 맺혀 있었다. 검사한 부분 소독도 하지 않은 채 의사 A는 나가버리고 5분 후 다시 들어와 1분도 되지 않아 다시 병실을 나가버렸다.

22시 39분경 의사 A, C 들어옴

22시 40분이 지나 심폐소생술이 시작되었고 23시 33분 사망진단을 받았다.


퇴근하는 담당교수를 우연히 마주쳤고 의료진들과 함께 있을땐 아무말도 들을수 없었는데 붙자고 얘기를 하니 대답을 해줍니다.
대부분 아이들이 진행속도가 빠르다며 오전부터 저녁까지 주사약이 빨리 들어가지 못한게 아쉽다는 소리를 하며 뇌척수액검사전 먹는 경구용 항생제든 주사 항생제든 들어가게 되면 뇌척수액검사에 영향을 준다며 아이에게 정확한 항생제가 들어가기 위해서 검사를 먼저 진행 해야 했다고 했습니다.

검사전 경구용 항생제를 이미 복용한 상태이고 주사로 항생제 테스트까지 했습니다.

그럼 뇌척수액검사가 잘못되었을수도 있다는 소리 아닙니까?

부검시 뇌척수액 검사자체를 따로 하지 않았다는 것도 너무 어이가 없습니다.

그날 새벽12시부터 당일 자정12시가 될 때까지 하루 24시간을 병원에서 보낸시간이 더욱 많습니다. 그럼에도 주사약이 빨리 들어가지 못해 아쉽다고 하면 도대체 얼마나 많은 시간을 병원에 있어야 했던 겁니까?
왜 의료진들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 겁니까?

또한, 의료사고는 아니라고 말을 합니다.
왜 뇌척수액 검사 후 아이 코에서 피와 뇌척수액이 흘러나왔는지 물어보니 잘 모르겠다며 이런 경우는 흔하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서 의료진들이 피와 뇌척수액을 흘리고 있는 아이를 방치 한 건가요?
그렇게 당당하게 아니라면서 왜 의무기록지 내용을 거짓으로 조작하였나요?


항상 조심스럽게 살살 만지며 세균감염이 될수 있다하여 뽀뽀한번 하지 못하고 애지중지 키웠던 내 자식을 조금이라도 더 안아보고 싶고 냄새도 맡고 싶고 뽀뽀도 원없이 해주고 싶었습니다.
작고 힘없는 아이에게 거칠게 대할때에도 마음이 찢어질 듯 아팠지만 참고 참았습니다.
아이를 살리기 위해서요.
하지만 내 자식 살려내라며 울부 짖는 부모에게 흥분하지 말라며 말하던 의료진들,
니자식이라고 생각해봐라 흥분하지 않을수 있겠냐고 말을 하자 자식이 없어 모르겠다고 말하는 뻔뻔하고도 당돌한 눈빛 정말 잊을수가 없습니다.

대전에 있는 모 대학병원 소아과 의료진들은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2020년 10월 9일 생후 71일밖에 되지 않았던 아이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요.

그들도 알아야 합니다.
자식 잃은 슬픔이 무엇인지, 얼마나 많은 고통속에서 살아야 하는지,

아이가 왜 떠날 수 밖에 없었는지, 진실이 무엇인지, 병원에서는 왜 의료기록까지 거짓으로 조작하여 감추고 싶었던 것은 과연 무엇인지, 이 청원글을 통해 저희 억울한 아이 죽음의 진상을 제대로 밝히고 의료진과 병원이 합당한 처벌을 받을수 있도록 똑같은 고통의 벌을 받을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Uh0ecQ
추천수967
반대수206
베플ㄴㄴ|2021.03.19 13:51
정말 의학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의사 매도한다. 왜 소아에서 뇌척수액 못합니까? 소아에서 고열나면 가장 흔히 확인하는게 호흡기 감염 검사랑 뇌수막구균 검사, 폐렴검사인데. 의사가 핸드폰만 보고있다? 보호자한테 설명없다? 그거 다 교수, 윗년차한테 노티하고 오더받는겁니다. 설명할 시간이 어딨습니까. 아이 잃은건 슬프지만 남의 인생 망치려 들지마세요.
베플남자|2021.03.19 11:50
아주머니 원래 심폐 소생술 하다보면 갈비뼈 부러질정도로 세게 해야하는게 맞고 그정도로 해야 효과가 있는거에요... 악의적인 눈으로 보니 뭐든지 다 맘에 안들어서 행위 하나하나 다 안좋게 쓰는거 같은데 심폐 소생술 하는것도 뭐라고 하면 어쩝니까?
베플ㅇㅇ|2021.03.19 16:19
"모든 엄마들이 꺼려하는 뇌척수액 검사" 이부분에서 할말 잃음. 아주머니 환자에 대한 검사진행여부는 보호자의 호불호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의사의 필요여부 판단에 의해 진행됩니다. 본인이 검사를 꺼려하고 말게 뭐가있어요, 애가 아파서 병원에 실려왔고 의사가 필요하다는데.
찬반실화냐|2021.03.20 05:34 전체보기
아기가 죽었고 부모는 부모가 본 그대로 적었을뿐 말이 안되는 상황이 있는데도 괜한사람 잡지 말라니.. 진짜 의협에서 댓들 조작이라도 하는거야? 네이트 왜이래 저딴글이 베댓이라니. 아이가 죽었는데 충분한 조치를 할수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안한건 누구잘못이며, 의학 지식이 없는 사람들이 CPR하면 갈비뼈가 부러진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아기 잃은 부모한테 위로는 못해줄망정 저딴게 베댓이라는게 놀랍다. 진심 ..판 댓글보면 다들 의료계 종사하는 사람들인가봐. 다들 고나리질 개 쩔음 . 본인 당사자일 아니라고 말 쉽게하는거 아닙니다. 진심 소름돋아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