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릴까 말까 고민하다가 올리게 됩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특정 로제떡볶이 브랜드 직원 갑질이 심하네요.
로제떡볶이가 메인인 브랜드 0떡이 요즘 유명하더라고요. 인기도 많고 주변친구들도 다 좋아해서 한번 시켜먹어볼까 계속 고민했습니다.
그렇게 3월 19일 금요일에 0떡 00점에서 로제떡볶이, 순대, 튀김세트, 중국당면 추가 를 시켰습니다.
6시 가량 주문했고 배달시간이 90분으로 적혀있었고 7시41분 도착이라고 나와있었습니다.
역시 요즘 인기가 많은집이라 배달시간이 길구나 하면서 느긋하게 기다렸네요. 같이 먹으려고 오뎅탕도 끓이고 기다리고있었습니다.
30분쯤부터 확인해봤더니 이미 픽업은 됐고 배달중이라고 뜨더라구요. 그래서 시간 맞춰서 오겠네 싶었습니다. 음식도 다 해놓고 기다리는데 50분이 넘어도 오지가 않더라구요.
뭐 이때까지만 해도 늦나보다 하고 별생각이 없었으나 전화를 해보았더니 아직 출발도 안했다고 하더라고요? 이때 전화를 받으신분은 젊은 여자분이셨습니다. 분명히 출발했다고 배달**족 에는 떠있었는데.. 그래서 41분으로 적혀있었는데 무슨일이냐고 물어보니 배달이 너무 밀려서 늦어졌다고, 방금 음식이 다 됐다. 라이더분이 오시는거에 맞춰서 음식이 절대 불지 않게 하려고 방금 음식을 다 한거다. 라이더분이 바로 오셔서 가져가실거다 라고 하시더군요. 바로 출발한다고 이야기하셔서 알겠다고 하고 끊었습니다.
참고로 0떡 00점 위치와는 차 타면 10분도 안걸릴정도로 가까운거리입니다. 충분히 걸어서 10~15분이면 가는 거리입니다.
그렇게 준비해놓는 오뎅탕이 불어터지도록 기다리는데.. 8시 15분이 되어도 오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대체 왜 안오나 싶어서 전화를 다시 드렸습니다. 이번엔 30대쯤 되보이는 남자분이 받으시더라구요. 전화를 처음 받을때부터 많이 바쁘신건지 배달 관련 문의를 드린다고 했는데 한 30초동안 다른분이랑 이야기를 하시는건지 아무말이 없으시다가 그제서야 주소를 물어보시더라구요.
저는 주소를 말씀드렸더니 배달이 출발했다고 하셨습니다. 언제 풀발했냐고 하니까 8시10분에 출발했다고 하시더라구요..? 분명 7시 50분에 바로 출발한다고 하셨는데.. 그래서 아가 7시 50분에 출발한다고 했었다. 배달 예정시간이 7시41분인데 30분이 지나서야 출발하는게 말이 되냐고 했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나오는 분의 태도가 이해가 가지 않네요.
그전부터 짜증이 묻어나는 목소리였으나 제가 말을 그렇게 꺼내자마자 막 대놓고 짜증을 내면서 사람이 많으면 배달이 늦어질수도 있는거 아니냐며 화를 내시더라구요. 저는 황당해서 사람많은건 알겠는데 50분에는 바로 출발한다 하지않았냐고 말씀 드렸습니다. 지금 주문한지 2시간이 넘었다고도 말씀드렸고요.
그랬더니 배달시간을 120분으로 적어놓으면 문의전화가 많이와서 90분으로 올려놓았다고 하더라고요...? ... 아니 이게 무슨 소리인지 저는..ㅋㅋㅋ 지금도 이해가 안갑니다. 그게 뭐가 자랑이라고 말을 하시는건지.. 그렇게 말을 하면서 막 화를 내시길래 저는 그건 가게 사정이지 제가 그게 뭔상관이냐고 어찌했던 90분으로 올라와있지 않냐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렇게 말하니 전화기를 떼고 말씀하신건지 ‘씨ㅂ..’ 하는 소리가 작게 들렸습니다. 아무말이 없으시길래 저기요? 하니까 화를 내면서 뭐냐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 저도 포기하고 끊었습니다. 그때쯤 배달이 왔고요.
뭐 맛은 확실히 있었습니다. 조금 불어있었지만요. 분명히 불지 않게 한다고 라이더 오는시간에 맞춰 50분에 다 만들었다고 하셨는데 10분에 출발했으니 그렇겠죠... 이해가 안가는건 배***족에서는 왜 배달중으로 떠있던건지 알수가 없네요. 욕하신것도 이해가 안가고요.
처음부터 짜증내신 행동도 그렇고 계속 어쩌라고식으로 말씀하신것도 그렇고.. 가게에 주문이 계속 들어오고 잘되니까 그러시나봐요. 요즘 0떡 장사 잘되니까 이런식으로 하실줄은 몰랐습니다.
저도 올릴까말까 고민 많이하다가 그저 속이 답답해서 한번 올려봅니다. 가게 브랜드는 혹시나 문제생길까 가리지만 아실분들은 아시겠죠.
제가 진상짓을 한건지 조금 생각이 드네요. 다시 그 매장에서는 못시켜먹을것 같습니다. 의견이라도 주시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