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쩡한 사람도 옆에 돈 놔두면 도둑놈 된다는 말 맞아요
이별후 상대가 제게 매달린적이 있는데 ‘요것봐라 매달리네?’ 이런 생각을 자신도 모르게 하면서 즐겼어요
매달리면 매달릴수록 상대에게 더 심하게 하게되고 스스로가 대단한 사람이 된듯한 기분이 들었으니까요
일생이 을이였는데 갑자기 갑이 되니까 갑질을 자연스레 하게됐다고 해야할까요
감사하게도 그 시절에 썸을 시작하려던 사람이 있었고 저를 좋아해주는 또 다른 사람이 있었어요
그러니 제 자신이 더욱 잘나보이고 상대를 깔봤던것 같아요
나중엔 사람들 앞에까지 굳이 전연인을 불러내서 망가지는 얼굴과 표정을 보면서 좋아하는 단계에 이르게 되더라구요
톡이나 전화를 튕기는 정도로는 만족하지 못하게 변하더라구요
오랜 시간이 흘러서야 큰 상처를 주었단걸 깨닫게 되었고 깨달은 순간부터 지금 이순간도 너무 고통스러워요
혹시라도 제 얘기를 남기지 않았을까해서 글을 찾아보고 있는데 보다보니 안타까운 사연들이 너무 많아서 눈물이 나네요
스스로를 버리면서까지 매달리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