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7살이고, 저랑 14살 차이나는 막둥이 동생이 있습니다.
이녀석이 자전거를 타고서 길을 잃었는지 밤 늦도록 집에 안오고 휴대폰도 꺼져있어서 도대체 어디있는지 알수가 없어 경찰서에 전화를 했는데, 되게 귀찮아 하시고 별로 찾는데 도움을 안주시려고 하더라구요.
제가 이런 경험이 처음이고, 또 동생 잃어버린게 너무 당황스러웠지만 그래도 경찰분께 최대한 친절하게 상황설명 하려고 했는데 찾아주시진 않고 자꾸 다른소리를 하셔서 당황스러웠어요ㅠ
원래 경찰분이 저렇게 하시는게 맞나요? 제가 느끼기엔 애가 늦게 집에 못오고 있고, 그동안 충분히 위험한 상황이 생길수도 있는데 전혀 그부분에 대해 관심이 없는 것 같았어요ㅠ
아이가 밤늦게 집에 못오고있다는데.. 경찰 입장에서는 고작 아이 한명으로 귀찮게 전화 하지 말라는 거겠죠ㅠㅠ 잃어버린 가족들 입장은 하나도 생각안하고..
전화받은 경찰분께서 한~참 이리 저리 말을 빙글빙글 돌리고 같은내용 또물어보고 또물어보고 하시더니 결국 위치추적 할거냐고 근데 또 뭐가 잘못되면 과태료 1000만원이라는것만 아주 정확하게 말씀해 주시더라구요ㅠ
결국 경찰분 도움 없이 천만다행으로 동생이 다른 식당에서 전화를 걸어와서 찾게 되었지만, 만약 동생이 자전거길에서 사고를 당했거나 그주변 식당 등등을 찾지 못했자면 큰일이 날수도 있었다고 생각하니 심장이 너무 벌렁거리네요..
혹시 다음에 이런일이 있을때 큰일이 생기더라도 빠르게 아이 찾는걸 도와줄 경찰은 우리나라에 없나봐요..
그리고 자기 자식 아니라고 그렇게 대~충 남일 처리하듯 일하신 그 경찰분 소극행정 행위로 신문고 올리고 싶은데 성함은 어떻게 알아낼수있나요ㅠ 나중을 위해서라도 아이들 실종 상황에 대한 경찰분들 태도를 달리 해야할 필요가 있겠네요.
게다가 동생이 그 중간에 그 주변 관할 경찰분을 만나서 길을 못찾겠다고 길을 물어봤는데 부모님께 연락해주시거나 하지 않고 그냥 길만 알려주면서 알아서 찾아가라는 식으로 등떠밀었다고 하네요. 휴대폰도 꺼져있는 초등학생한테 그게 할짓인지 잘 모르겠어요ㅠ
다른애들한테도 그런식으로 하니까 우리나라에 실종아동이 계속 생기는거겠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전화내용 녹음본이 있는데 혹시 통화했던 경찰분 성함 알수있는 방법 아시는 분들 조언 해주신 다면 너무너무 감사하겠습니다ㅠㅠ 제가 경찰분 성함까지는 못 여쭤봐서 국민 신문고에 올릴수가 없어서요ㅠ
그런 무책임한 경찰분들 어서 끌어내리고 안전한 사회를 위해 노력하지는 분들로 가득해졌으면 좋겠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