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지난주 금요일 제가 출근한 사이 남편이 집에 여자를 데리고 왔습니다.
남편은 공동연차고 저는 출근하였는데 남편이 저한테 얘기도 없이..아니 사실 숨기고? 속이고 집에 여자를 데리고 왔네요.
일단 남편말에 따르면 대학후배인데 오랜만에 연락이 되었는데 병원갔다가는길에 밥이라도 먹여보내려고 집에 불렀다고
갑자기 온거라 미리 얘기 못했다네요
근데 그사람이 집에 와있을때 저랑 통화도 했었는데 그때도 말안했습니다. 더구나..먼가 느낌이 이상해 집안 씨씨티비를 보니 누가있어 카톡을 하니 핸드폰을 보면서도 답을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전화로 누구야?하니 티비소리야. 누구냐고 하니 아 후배야 그러더라구요..
머리가 하애지고 멍해지더라구요
근데 더 어이없는건 그후배 우리 결혼전에도 그후배땜 싸워 헤어질뻔한 적도 있고 본인도 내가 그사람 싫어하는걸 압니다
근데 그런사람을 우리집에 데리고까지 오다니..
기가찼습니다
정말 백번양보해 미리 얘기 못했을수도 있다치고
정말 이해 절대안되지만 통화할때도 깜박했다 치고
미친듯이 말도 안되지만 말이헛나와 티비소리야 했다 쳐도
그럼 최소 미안하다고는 하고 저한테 양해라도 구해야 되는게 맞는건 아닌가요. 상식적으로?
근데 남편은 오히려 저한테 화를 냅니다
너도 집에 친구 지인들 데려오지 않냐
너무슨 생각하냐 너 이상하다
오랜만에 온애 밥도 안먹여보내냐 그게 니상식이냐
자기상식엔 이해가 안간답니다.
제가 싫다고 그난리를 치며얘기해도 너 흥분해서 말안통한다 하며 전화끈고 결국 둘이 집에서 마라탕 시켜먹고 다 놀다갔네요
전 그걸 씨씨티비로 다 봤고요.
부가적으로 26갤아가 키우고 있어 집안 씨씨티비 설치되어있습니다. 그. 후배 왔을땐 아가 어린이집 가있었고 중간엔 그 후배혼자 집에두고 애기 데리고왔습니다
데리고 와선 애기혼자 거실에 티비틀어주고 본인들은 식탁에서 열심히 식사 하셨죠.
제가 여기서 궁금한건 위에 상황들이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는 상황인지와 남편의 태도입니다.
화를 내는 저를 오히려 이상하다하고 본인이 더 되려 큰소리치는데.. 그리고 결정적으로 그 사람 연락처는 안지우네요.
이게 무슨 뜻일까요..
넘 기가막혀 앞뒤 엉망으로 썼네요.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