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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원래 이렇게 배우는건가요..?

Ha |2021.03.25 11:37
조회 21,779 |추천 8
안녕하세요.

먼저 저는 전산직 일하고 있고 현재 10개월째 다니고 있습니다.
원래 배울때 이런식으로 배우는지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팀장님은 연구소 출신이라면서 난 친절하게 알려주지 않는다며 자기도 이렇게 배웠기 때문에 알려주는 방식이 어쩔 수 없다고하네요.
끝까지 저보고 혼자 해결하라고합니다. 어떤거 하나라도 그냥 넘어가는 법이없고 정말 끝까지 물어보구요. 그거 하나 알려주는 것도 수많은 욕을 들어가면서 알려주네요. 직설적으로 ㅅxxx야라면서 욕하고 너의 약점을 건들여서 너의 바닥까지 보고 자존심 건드려서 제 단점을 제가 알고 인정해야만 제가 성장한다하네요.. 뭐만하면 대학교 얘기꺼내고 넌 현재 내 기준에서 불합격이다. 이런말도 수시로 하고.. 이럴거면 왜 저를 뽑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한테 물어본 것도 제가 뭐 다른거에 집중하거나 다시한번 말해달라하면 에이 ㅅx 하면서 말하고 너무 눈치보이고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다른 직원분들한테 들은바로는 지금 3명정도가 신입 들어왔었는데 다 1년이상 넘긴 적이 없다고 합니다. 8시반에 출근해서 5시반 퇴근인데 10개월동안 다니면서 정시에 퇴근한건 한번도 없고 6시이후가 기본으로 퇴근합니다. 그러면서 밥먹을때는 사람이 180도 바뀌구요.
말하는 것도 어렵게 말해주고 다른 부서 사람한테도 화내는 것도 자주 봤었구요. 심지어 본부장님이랑 큰소리로 싸운 것도 봤습니다.

당장이라도 이직하고 싶지만 10개월밖에 안다녔어서 최소한 2년까지는 채우고 옮기고 싶었는데.. 너무 힘드네요.. 무엇보다 그렇게 직설적으로 욕먹는게 너무 힘드네요.

제가 너무 두서없이 작성했지만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8
반대수17
베플쿠니e|2021.03.26 01:12
근데 있죠, 저도 군대에서도 갈굼 많이 당했었고 사회생활 초반에 각종 무시와, 여자 상사들의 이간질과 왕따, 사내 정치질에 심하게 당하기도 하고, 최저임금도 안되는 월급도 받아보고, 잦은 야근에, 새벽까지 근무, 토요일 강제 근무, 1년간 연차도 못써보는 경우, 연차수당을 교묘히 빼버리는 악법을 이용하는 사업주, 가족회사의 이간질과 불합리함 등 3년간 아주 안좋은 케이스는 다 겪어보면서 느낀건데요.. 저런거 다 참다보면요. 결국엔 업무 능력이 급등하게 되더라구요. 무시했던 사수들도 나중에 일잘한다고 칭찬해주고 그랬어요. 욕 처먹으니까 일 업무 스킬이나 능률은 엄청 올라가요. 근데 있죠. 저는 지금 우울증과 비교적 약한 공황장애가 왔어요. 저도 회사 6개월 / 1년 반 / 1년 이렇게만 다녔는데요. 경력도 짧게 여러번이고 해서 안좋게 보일지 몰라도... 저는 아마 그동안 다녔던 회사들 지금까지 계속 다녔으면, 저는 이미 이 세상에 없었을 것 같아요..^^; 피할 수 있을 때 피하세요.. 병 얻기 전에.... 얼마안된 선배로써 드리는 조언입니다.
베플ㅇㅇ|2021.03.25 23:05
원래 신입사원은 그리 배우는게 아니라 님 사수가 평범한 한남이예요. 곧 도태되서 정리해고 될텐데 최대한 피하면서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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