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결혼한 친구의 꼰대같은 말이 신경 쓰입니다

ㅇㅇ |2021.03.30 07:14
조회 29,431 |추천 30
안녕하세요.
여러가지 친구들의 경제 조건이라던가 상황을 쓰고 싶지만, 그럼 본질이 흐려질거같아서 핵심만 쓰겠습니다.

저랑 친구들은 30대 초반이고, 대학시절 7명이서
같이 다녀서 모임에 저 포함 7명이 있어요.

오랜간만에 zoom으로 다같이 모이게 되었는데,
그중 한명이 임신중이었고 나머지 한명은 결혼 고민중인 정도에요.

임신한 친구가 결혼하고서 어쩌다 임신이 되어버려서
몸이 힘든지라 잠시 일도 그만두고 집에서 태교 하고 있어요.

여기까지는 문제가 없는데

Ⅰ. 자꾸 징징거린다
맨날 좋은 엄마가 될 수 있는지 모르겠다며 애를 잘 키울수 있는지 모르겠다 합니다. 처음엔 걍 잘키우고 싶으니 그럴수도 있지 생각했는데, 점점 얘기가 반복이 되니 '그렇게 자신이 없으면 좀 더 계획 임신하지...'라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친구 부부는 돈도 그렇게 여유가 없는데 앞으로 태어나서 애가 고생할거 생각하니 오지랖생각만 나네요

2. 간만에 zoom에서 만나서 하는 말이 "사람은 역시 애를 낳아야 정신적으로 성장한다"라는 말을 자꾸 하는데 솔직히 납득이 안됐어요. 결혼하고 애낳아도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많이 봤거든요. 물론 20대때보다는 좀더 어른스러워 질거같긴 한데 적어도 자꾸 가르치려는 말투가 신경쓰여요.
다른친구들은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는데, 그친구들마저 임신하고 출산하면 똑같은 소리를 하는거 아닌지 ㅠ

3. 너는 편하게 살아서 참 좋겠다
듣고 화가나서 "내가 그렇게 편하게 사는지 어떻게 아냐"고 받아쳤어요저는 결혼 좋은 사람이 나오면 하겠지만 출산은 원하지 않아서 그냥 계속 일에 집중 하고 있거든요. 그랬더니 친구가 "솔직히 취미생활하고 하고싶은거 하는게 노는거지 그럼 뭔데?"해서 싸울뻔하다가 다른 친구가 화제전환을 해서 겨우 넘어갔어요.

앞으로도 친구들이 결혼도 출산도 할텐데 뭔가 이런 분위기가 더 강해지는건지 다들 어떻게 해결하시나요ㅠ

댓글 부탁드립니다!
추천수30
반대수10
베플ㅇㅇ|2021.03.30 10:06
발끈하면 지는 거예요 그냥 그래그래 니 말이 옳다만 하세요 그러게 너 보면 난 정말 편하네 그러네 넌 어른이 다 됐네 난 좀 더 철 없이 하루라도 더 즐기면서 살아야겠다 난 진짜 신중하게 골라서 결혼해야지 애를 안 낳으면 모를까 낳으려면 정말 준비 철저히 해서 계획하고 낳아야겠다 너 보면서 많이 배운다하세요
베플ㅇㅇ|2021.03.30 10:01
답정너에는 넌씨눈이죠. 그래그래 내가 편하지 그래그래 나는 애다 그래그래 너 사는거 보니 내가 정말 편하게 산다는게 실감난다 하세요 계속ㅋㅋ먼저 선넘는건 걔일겁니다.
베플ㅇㅇ|2021.03.30 18:20
저런애들한테는 넌씨눈이최고임 친구가 님보고부럽다어쩐다하면 겁나행복한척편한척하세요ㅋㅋㅋ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