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결혼..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

30대남자이... |2021.04.01 17:19
조회 5,150 |추천 0
안녕하세요. 30대 중반 남자입니다
지방에서 지내다가 학교 때문에 서울에서 지내게 되었고 현재는 중견기업 6천이상 받고 있습니다. 집안은 평범하고 유복하지 않아 스스로 모아둔 돈 1억과 함께 영끌 대출로 조그마한 집 알아보는 중입니다.

여자친구는 어릴때 해외에서 지냈고 귀국하여 SKY 입학하여 현재 100대 기업 중 1곳에 다니고 있습니다. 나이는 30이며 집안도 중산층입니다.

결혼 생각하다가 몇가지 고민이 되어 글을 남깁니다..

ㅡ여자친구 부모님께서 저를 탐탁치 않아 하셔서.. 이건 저의 능력이 부족한 것을 인정하기에 최대한 열심히 하여 마음에 들도록 노력할 예정이에요
ㅡ여자친구 친언니는 결혼하였고 형부가 잘사는 집안이라 큰 걱정없이 지내는 중입니다. 현재 대학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벌이없이 시댁으로부터 집과 생활비를 지원받고 있어요..
ㅡ여자친구 부모님을 뵙는 것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우선 언니분부터 뵈려고 약속을 잡았습니다. 한정식을 대접하고자 언니분 집근처로 예약하였지만 '꺼지라해ㅋㄱㄱ 그런거 싫다고ㅋㅋㄱ'라고 하여 취소하였습니다.
ㅡ언니분이 외출하기 싫다하여 그 분 집(용산)으로 향했고 (저는 송도에서 지내는중) 음식과 술 등을 직접 사오라고 하여 사서 갔어요
ㅡ언니와 형부는 집에서 편하게 입는 치마와 반바지를 입고 있었고 이 상태로 저를 맞이해주었는데, 제가 괜히 기대가 컸던 것인지 조금 마음이 그렇더라고요.
(언니 형부 두분다 저보다 어립니다. 굳이 나이 때문이 아니라 인사드리러 간건데..)
ㅡ만나기 전부터 제가 대기업이 아니라는 점, 서울에 집이 없다는 점, 집안이 유복하지 않다는 점 등으로 저를 그리 좋아하지는 않았기에 욕하는 것도 알고 있었지만, 만나뵙고 잘 보이고 싶어서 준비했던 나의 모습들이 조금 허망하였습니다.
반겨주는 이 없는 곳에 괜히 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추천수0
반대수7
베플ㅇㅇ|2021.04.02 11:41
결혼한다해도 글쓴님분께서 계속 주눅들고 그러실 것 같네요ㅠㅠ 잘 고민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