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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할 곳이 없어서

ㅇㅇ |2021.04.03 20:11
조회 2,016 |추천 5

너가 이 글을 언젠가는 보는 날이 올거라고 믿고 그냥 적을게



너랑 2년을 만나면서 하루도 빠짐없이 행복했던거 같다
요즘은 재미도 없고 잘 웃지도 않아
너랑 함께했던 시간 만큼 행복한 적도 없어



이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잊어가는 게 맞는 거 같은데 왜 나는 그대로일까

벌써 1년이나 지나가는데


하나 좋아진거는 처음에 헤어졌을때보다 많이 무뎌진 아픔?
이제 이정도 아픔은 참을만해


넌 정말 잘 지내는 거 같더라

음..


나름 밉기도 한데 그래도 나보다 좋은 사람 만난거면 정말 다행이야

내가 한 번씩 우리의 추억을 다시 생각하다보면 난 너에게 잘해주지는 못 했더라

그냥 최선을 다해 내 마음을 표현하기 바빴다고 해야할까
너가 외롭지 않게, 너가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게 해주고 싶어서

마음만 너무 앞선건 아닐까 생각도 드네


추억하니까 떠오르는 건데 나 아직도 너무 생생한게

우리 주말에 따뜻한 햇살 들어오는 창가 옆에 누워서 서로 꼭 안고 잤던 그 날들이 아직도 생생해

너가 한번씩 덥다고 막 나 밀어내고 등돌리고 ㅋㅎㅋㄹㅋㅎㅋㅎㅋㄹ
난 그런 너 그래도 좋다면서 막 끌어안고

정말 행복했는데


무슨 생각하면서 잔 줄 알아? 아 이런게 행복이구나 그냥 평생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너에게 잘해주지는 못 했지만 너를 사랑했던 내 마음 그 마음을 전달하는 거에 있어서는 최선을 다했다


너에게 잘해주려고 노력했지만 완벽하지 못 해서 미안해

하지만 너를 사랑하는 마음에 있어서는 단 한순간도 질린적이 없었어


그래서 내가 정말 자신있는거 !



너가 어느 남자를 만나도 그 남자들보다 내가 너를 더 많이 사랑한다는 그거 하나는 자신있다~


나 알바해서 돈도 많이 모으고 운동도 엄청 열심히 해서 살도 많이 쪘어

공부도 엄청 열심히 해서 학점도 잘 나왔고


되게 열심히 살았다 ? 나중에 혹시라도 너를 마두친다면 , 다시 만날 기회가 생긴다면 더 멋진 사람이 되어있고 싶어서


혹시 모르냐 그때 다시 눈 맞아서 결혼이라도 할지
이런 내 마음이 언제까지 갈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그래


이러한 생각들 그냥 즐길래
오히려 잊으려고 하면 더 아프더라


앞으로도 행복하고 좋은 날들 보내


다시 만날 그 날을 생각하며
난 오늘 하루도 정말 열심히 산다



더 좋고 멋진 사람이 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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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5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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