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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남문 화장지 아저씨 ㅋㅋㅋ

화......장... |2008.12.01 18:54
조회 692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수원에 사는 20대 여성이랍니다..ㅋㅋ 

다름이 아니라 수원의 모나리자 화장지 아저씨를 소개하고싶어서여 ㅋㅋ

재미 없겠지만 악플은 ㅜㅜㅜㅜㅜㅜㅜㅜ ^^;;;;

 

때는 바야흐로 2년전 .......과 얼마전 이야기 입니다 ㅋ

수원 남문이라는 번화가 에있는 옷가게에서 일할때였습니다 ㅋㅋ

그곳에서 일하게 된지 며칠 지나지 않아서 였습니다 ㅋㅋ

이런곳에는 테이프에 음성을 녹음하셔서 틀어놓고

리어카에다  물건을 싣고 팔고다니시는 분들이 많잖아요 ?!!!!

옷가게들이 즐비하다보니까 들어와서 팔아달라구 .......ㅋㅋ

여느때와 다름없이 옷을 판매하고 있는데

저 멀리서 독특한 음색이 들려왔습니다 ㅋㅋㅋ

(제가 직접 녹음해서 들려드리면 좋은데 시간이 없어서 ^^;;

잘 상상하시면서 글쓴 그대루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어요 ^^ㅋㅋㅋㅋ)

보통은 화장지 사세요 질 좋은 화장지 왔습니다 ~~~~~

이렇게 녹음을 하셔서 팔러 다니시는데 ...ㅋㅋ

그 아저씬 독창적이었습니다 ..ㅋㅋ

화장지 사세요 ~~고읍~!!화장지 왔습니다~~~~

화..................(숨한번 쉬고 )장지!!!!(엄청 빠르게 ㅋ)

화장지 사세요~~~ 값싸고~ 질 좋은 화장지 왔습니다 ~~~

화....................(숨한번 고르고)장지!!!!!!!!(장지는 빠르게 !!ㅋ)

모...나리자~토끼표~엠보싱 빵빵 화장지 왔습니다 ~~~~

화....................장지!!!!!!!!!!ㅋㅋㅋㅋ

반복입니다!!!!!!! ㅋㅋ

저는 옷팔다가 손님이랑 웃겨서 죽을뻔 했습니다 ㅋㅋ

정말 화장지에 대해서 잘 표현하신 녹음 음성이였어요 ㅋㅋㅋ

그리구선 저희 가게 들어오셔서 엉덩이를 왼쪽 오른쪽 한번 흔드시더군요 ㅋㅋ

기꺼이 화장이 한묶음 팔아드렸습니다 ㅋㅋ

그 후로도 쭉 아저씨의 화장지 음성은 꾸준하셨습니다 ㅋ

그곳일을 그만 뒀는데 가끔 화장지 아저씨가 생각나곤 했습니다 ..

ㅋㅋㅋㅋ

그러던 어느날......... 저희 동네와 남문은 택시로 15분 거리입니다

집에있는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귀에 많이 익었던............... 2년전 그 음성 ~~~~!!ㅋㅋㅋ

화장지 아저씨가 저희 동네까지 순회를 하시는 거였어여 ㅜㅜㅜㅜㅜㅜ요즘 경기가 안좋아서

이동네 저동네 다니시면서 판매를 하시나 보더라구요 ㅜㅜㅜㅜ

2년전과 다름없는 아저씨의 음성ㅋㅋ

화장지 왔습니다 ~~~화....................장지!!!!

고읍 화장지 왔습니다 ~~

모......나리자 ,토끼표,엠모싱 빵빵 화장지 왔습니다 ~~~

화........................................장지!!!! 0_0

밖을 내다보니 남문 모나리자 화장지 아저씨였습니다 ㅋㅋ

너무 반가워서 바로 뛰어내려가 아저씨 화장지 한묶음을 사드렸습니다 ㅋ

걸어서 그 먼거리를 다니실려면 많이 힘드실텐테 아저씨는 웃음을 잃지 않으셨어요 ㅋㅋ

남문 ~아니.. 수원 전지역을 순회하시는  모나리자 화장지 아저씨~~!!

돈 많이 버시구 추우실텐데 감기조심하세요 ^^

화이팅 입니다 ^^ㅋㅋㅋㅋㅌ

 

두서없는 제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에는 웃긴얘기 같아 시작한 글이었는데 끝에는 좀 슬프네요 ㅋㅋㅋ

열심히 사시는 우리나라 리어카 아저씨 아주머니들 화이팅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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