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미혼모이고 34개월 애기
나라에서 나오는돈, 아버지한테 받는 용돈으로 생활해요
특기장점도 없고 늘 기운없고 애기체력감당도 안되고
애기 어린이집이라도 보내면 다시 알바라도 할텐데
일년동안 보내봤지만 애기가 어린이집을 너무 싫어해서
그냥 집에서 봐요 정말 열심히 일했을때가 엊그제 같은데
하루하루 혼자 술마시고 자고 일어나서 애기보다가
다시 술마시고 잠들고 애기보고..애기한테 잘해주지도 못해요
남들은 이것저것 영양가있는 요리해주는데 요리도 못해서
간단한거만 해주고 남자애기라 변신하고 해치우고
계속뛰어다니고 싶어하는데 진짜 한5분?놀아주면 지쳐요
애기는 계속 놀고싶어하는데 저는 지쳐서 눕게되고
애기는 계속 일어나~이거하자~노리터가자~목마~등등
하는데 한두번쯤은 진짜 마지막이야~하면서 해주지만
계속 한번만~그러면서 해달라하니까 맘으로는 놀아주고싶은데
솔직히 힘들어서 못놀아줘요
매일 이상황이 반복되니까 애기도 점점 스트레스 받고
서운해하고 엄마싫다그러고..그러다보니 저도 감정차올라서
마지막이라고 했잖아 언성높이게 되고 맨날 애기랑 싸워요..
후회하고 참다참다 또싸우고 진짜 애기낳기전에는
화를 잘 안냈는데 내가 정신병이 생겼나 싸이코인가
화내고나면 어떻게 애기한테 화를 낼수가있지?
진짜 늘 왔다갔다합니다
별생각 다해요 아직 애기라 고집있고 청개구리에 장난감도
갖고싶은거 다 알겠는데
그걸 알고서도 자꾸 화내게 되네요
저랑 비슷한 상황이었을때 어떻게
대처를 했는지 조언이 필요할거 같아요
정말 아버지한테 죄송하고 애기한테 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