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편이 말을 항상 공격적으로 들어요.
같이 기분좋게 티비보다가 우연히 남편 흰머리 발견하고
여보 여기 흰머리났네?
-> 늙었다고 까냐???? 넌 안날줄알아??? (남편 40살, 아내34살)
난 통통 남편은 마름
서로 각자 몸체질에 스트레스 안주고 안받았었음.
심지어 남편은 연애때부터 마른거에 자부심있음
난 배나온 아저씨는 안될거다, 마네킹몸이라 무슨옷이든 소화한다 등등...
길가다가 이쁜 티셔츠보고
이거 오빠한테 잘 어울리겠다 근데 오버핏인가부다 박시하게 입으면 되려나?
-> 어깨좁다고 놀리냐???? 넌 넓어서좋겠다??
자기 요즘 살빠졌다ㅜㅜ저녁에 소고기꿔먹어야하나ㅜㅜ
-> 야 나 그렇게 안말랐어!! 멸치아니야!!!! 너씨 니 뱃살부터 빼!!
단한번도 멸치라고 말한적, 말랐다고 놀린적없음 ㅠㅠ
아니 살맞대고사는 부부사이에서 나 그렇게 안말랐어는 뭐냐고 또 ㅠㅠ
아이크림 새로사서 바르면서 남편 눈밑도 바르자며 발라주는데
그상황에서도
-> 왜!! 나 또 늙었어?? 눈밑이 자글자글해?? 너도 늙었어!!
남편이 라면매니아인데 요즘 위가 안좋은거같다고 라면을 안먹겠데요
그래놓고 며칠안가 회사에서 점심에 푸드코트가서 라면먹는다길래
라면 안먹는다더니~땡길때가 되긴했지?ㅎㅎㅎㅎ
그랬더니 또 발끈하며
너도 빵 끊는다면서 빵 못끊자나!!!!
회식해서 늦는다그래서 별로 싫은말은 안해도 말투에서 좀만 아쉬운티나면
너도 접때 회식해서 늦었네어쩌네~~
너도 이랬네 접때 저랬네 넌 안그럴줄알어?
맨날 이런식이에요
왜 맨날 그런식으로 말을 고깝게 듣냐하면
니가 말을 그렇게 하잖아!!! 이래요.
제가봤을때 회사에서도 이런식의 말투인데
회사에서는 걍 과장놈이 저러니까 다들 뉘에뉘에 하고 넘기는거같거든요?
(가끔 회사에서 오늘 이런일이있었네 얘기해줄때 제가 가끔 속으로 뜨악할때가 몇번 있었음)
가끔 진짜 열받아서
아니 이래서 사회생활가능이냐고 맞받아치면
어~~너보다 훨씬 잘함~~못했으면 과장 못달았음~~~
이래서 전 그냥 입을 꾹 닫게되네요.
이게 자존감이 낮은건지 자격지심이 있는건지
그냥 성격이 꼬인건지...뭔놈의 자기방어를 그렇게 필사적으로 하는지,,,,,
이거 고칠수없는거죠?
전 도란도란 대화를 하고싶은데
무슨 포인트에서 알수도없게 혼자 발끈 버럭하니까
갑자기 당황하고 기분 확 상하게되고 그래서 분위기 싸해지고 이래서
스트레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