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부터 투썸 알바 중인데요.
오늘 저녁쯤에 조각 케익 두 개 사는 손님이 와서,
주문 받고 봉투 필요하시냐고 물어보고 필요하다고 하길래
봉투값 100원 추가해서 13100원 카드 결제 했어요.
근제 제가 주문 받는 거 보고 냉장고에서 케이크 꺼내 포장해주려던
알바 선배가 포스기 보더니
케이크는 종이 상자에 나가고 봉투값 안 받는다고 알려줘서
다시 결제 취소하고, 봉투값 빼서 13000원만 결제하려는데
카드 취소하니까 그 손님이 애플워치 같은 걸 빤히 보더라고요...
그리고 새로 13000원 결제 하니까 또 애플워치 쳐다보고...
그리고는 고개 딱 들고 저를 빤히 보면서
혹시 카드 취소하고 재결제하셨어요??? 이러길래
네, 봉투값이 빠져서 그렇게 해드렸습니다 대답했더니
슬쩍 코웃음 치는 것처럼 흠~하더니
'그러실거면 저한테 미리 안내를 해주셔야죠 ^^'
이러네요.
아니 어차피 돈 더 긁은 것도 아니고
100원 덜 받을려고 그런건데
자기도 카드 알림 뜬거 보고 뻔히 알면서 왜 굳이 나한테
또 안내받길 바라는지...
그리고 그걸 또 자기가 무슨 사회생활 팁이라도 알려주는 것처럼
나한테 가르치는 태도는 또 뭔지.
그런 서비스 받으려면 특급 호텔같은 데를 가든가
기껏 동네 까페 와서..
조각케익 하나 내 돈 주고 먹으려면 벌벌떠는
최저시급 받는 알바생한테 갑질이나 해대고..
젊은 남자가 손님중에 제일 매너좋고 응대 쉽다던데
꼭 그런것도 아닌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