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이 친구 때문에 한 몇달을 고민하다가 네이트판에 올리게 됐어정말 한명이라도 조언 주면 너무 고마울 것 같아ㅜㅜ
일단 이 친구랑 첫인상은 좋았어, 둘이 운동도 좋아해서 같이 따로 다니고 놀기도 했으니까근데 몇 달전부터 이 친구가 나랑 있으면 엄청 어색해지고, 이제는 거의 얼굴 안면만 있는 사이로 가버렸어
그래도 이 친구 한테 선톡 보내면 금방 답장오고 내 생일 때도 인스타 스토리 올리면서 축하해줘서 아직 괜찮다고 생각했다? 근데, 최근에 나랑 다른 두 친구 빼고 다른 친구들이랑 단체톡방을 파고 거기서만 얘기를 하기 시작한거야, 참고로 이 친구 말고 같이 무리 지어서 다니는 친구 8명 정도 더 있어
이거 알게 되었을때 진짜 조금 서운하더라, 물론 얘가 나에 대해서 나쁘게 말하거나 나만 빼놓고 만든 거는 아니지만, 소외감이랑 배신감(?)이 엄청 들더라ㅜㅜ
그래서 얘 생일 파티 초대했을때, 코로나 때문에 나가지 못하는 거 미안해서 5만원(?) 상당의 화장품 선물을 줬거든? 그래도 관계는 나아지지 않고, 진짜 더 데면하게 되더라ㅜㅜ 아예 약간 나를 필요할때만 찾는 애가 된 것 같아, 예를 들자면 같이 동아리 방에 뭐를 받으러 가야했었어, 나는 그때 이미 받아놨지만, 그래도 같이 가달라 해서 갔는데, 거기서 얘가 아는 친구들 만나니까 바로 걔네한테 가서 자기 것 받고 나 놔두고 나가더라ㅜㅜ
그리고 최근에 얘랑 다른 친구 2명이서 밥 먹으러 갔을때, 다른 친구 2명만 알아들을 수 있는 얘기 하고, 나는 거기서 진짜 1시간을 말 10마디도 안 하고 멍하게 있었어. 다른 친구 2명은 그 단톡방에 있어서 그 얘기를 알아들을 수 있거든.. 이때 진짜 비참하더라ㅜㅜ
얘가 나한테 따로 나쁘게 대한 것을 없는데, 갈수록 데면해지고, 계속 기대를 걸다가 나만 속상해 하고, 이제 정말 지치더라고..
댓님들이 봤을때는 어때?
솔직히 내가 재미가 없는 사람이거든, 막 예쁘거나 유머 감각이 있지 않고... 또 얘가 남자 사람 친구(?)들이 많아, 그래서 하는 얘기들도 대체로 얘가 썸 타는 남자애나 좋아했던 남자 선배나 약간 그런 연애 쪽이야, 근데 나는 진짜 그 쪽이 완전 잼병이고, 자라온 환경도 완전 그런 쪽으로는 정반대거든ㅜㅜ
그리고 그런 말이 있잖아, 한 쪽만 힘쓰는 관계는 더 이상 이어질 수 없다고, 혹시 지금 내 상황도 나만 힘쓰는 것처럼 보여져?ㅜㅜ 진짜 이 친구가 나에게 나쁘게 대한 것을 없는데, 겪은 소외감 때문에 너무 힘들고 지쳐서 여기다가 지혜를 좀 구하려고ㅜㅜ
말이 엄청 두서가 없어서 미안해, 그래도 진짜 조언 부탁할게,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