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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환갑잔치 문제 .. 있나요ㅜㅜ

ㅇㅇ |2021.04.07 12:44
조회 29,572 |추천 3
8개월된 아들 키우며 육아휴직 중입니다
지난주 주말 시어머니 환갑 잔치를
저희집에서 조촐하게 챙겨드렸는데요 ~
시어머니께서 너무 마음에 안드는 티를 내셔서 ㅜㅜ
제가 많이 잘못한건지 좀 봐주세요

우선 지난달에 저희 엄마도 환갑이셨는데
엄마가 저보고 애기 데리고 음식하기 힘드니까
음식 절대 하지 말라고해서 한정식집을 갈까했다가
아기도 있고 집이 편할 것 같아서 엄마 좋아하시는
아구찜 배달 시키고 수육 삶고 미역국,콩밥,나물했고
레터링 케이크(ㅇㅇㅇ여사님 인생 60부터 꽃길만 걸어요
대충 이런멘트 ... ) 그리고 용돈, 꽃다발 준비했어요
저희 엄마가 뭘 이렇게 많이 준비했냐고
“요즘 누가 환갑 제대로 챙긴다고 ~
딸한테 이런 잔치상을 받고 황송하네” 이런 말씀 하셨어요

그래서 이번 시어머니 환갑도 엄마랑 비슷하게 준비했어요
오히려 저희 엄마보다 더 신경써서 ㅜㅜ
미역국,콩밥,나물3종,굴비구이,애호박전,버섯전
갈비찜,잡채,연어 샐러드 했고
엄마랑 똑같은 레터링 케이크, 용돈, 꽃다발
이렇게 준비했는데요
오시자마자 식탁을 보시고 두리번 거리시는데
표정이 좀 당황하신듯한 표정 ...
제가 그냥 하는말로 “어머님 차린게 별로 없죠”했는데
“괜찮아 대신 칠순때는 잘 좀 챙겨줘~” 라고 말하며
어색하게 웃고 돌아서며 딱 정색 하시는데 ...
원래 좀 마음에 안들면 정색을 잘 하세요 ..
근데 그날 계속 표정이 어색하게 웃다가 정색 웃다가 정색
꽃다발을 받고도 살짝 웃고 정색 ...ㅜㅜ
너무 불편해서 제가 무슨 죄인같고 ㅜㅜ

시어머니께서는 제가 무슨 빚쟁이인것 마냥 항상
‘너는 왜 나한테 이것밖에 못해줘?’라는 식으로
다른 며느리들이랑 비교하시는데
사실 정작 저는 시어머니께 받은게 1도 없어요
(결혼때 지원 일절 없이 반반결혼)
다른 며느리분들 반반결혼 하고도 시어머니께
얼마나 잘 해드리길래 저리 못마땅해하시는지 ...
주변 친구분들께 들은게 있어서 실망하신 것 같은데 ..
환갑 어떻게 챙겨드렸나요 ?
추천수3
반대수202
베플ㅇㅇ|2021.04.07 13:16
고마워 할줄 모르면 해주지 마세요. 남편한테 시모때문에 상처 받았다 말하고 어머니 원하시는거 난 모르겠으니 신랑보고 하라고 하고 일임하세요. 호강에 겨워 요강을 걷어차네요
베플|2021.04.07 13:28
8개월 애기 데리고 저걸 다 준비하고도 저런말을 들었는데..이걸 자기가 문제 있는지 고민한다고????? 혹시 애기가 아들이에요? 내 딸이 님같은 일 겪었다고 생각하면 피꺼솟할 거 같은데. 친정어머니 환갑 상도 남편 아닌 님이 차렸죠??? 바로잡지 않으면 앞으론 그런 노력 일절 없다고 남편한테 선언하세요.
베플ㅋㅋ|2021.04.07 12:55
칠순땐 생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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