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많은 성격 어떻게하죠
소금
|2021.04.07 13:03
조회 46,631 |추천 26
제목 그대로 제가 정말 잘 울어요.
감성이 풍부해서 그런건지 여려서그런건지 우울증 있는건지
예를 들어서, 회사에서 사람들이 조금만 뭐라고 해도 울고 그래요.
한번은 회사에 지각을 했는데(회사 자체가 좀 엄한 회사었음)
팀장님이 지각 처음이니깐 봐준다고 하고 앞으로 안하면된다라고 했는데도 울었던 적이 있었어요.
그정도로 조금만 뭐라고 해도 막 울고 그래요..(특히 윗사람들이 뭐라 그러면 잘 울어요)
어떤님은 막 잘 울고 이러는애 되게 짜증난다고 하시던데..
정말 걱정되요 이런성격때문에 울보취급당할까봐....
제 성격 정말 고치고 싶은데 회사사람들이 뭐라고 한마디만 해도 막 눈물이 뚝뚝 떨어져요.
그리구 펑펑 우느라 숨을 못쉬고 꺽꺽 거리기도 하니 힘들어요
제딴에는 여러가지로 막 노력도 해보고 혼날때마다 속으로 노래부르고 웃긴거 생각하고 별별짓을 다해봤는데도 잘 안고쳐지더라고요..
사람들앞에서 좀더 당당해지고, 자신감있게 대할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어떻게 고치는 방법 없을까요...
- 베플ㅋㅋㅋ|2021.04.0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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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이거 진짜 성격이어서 힘드실건 아는데 이 악물고 참으세요 ㅠㅠ 특히나 회사에서 혼났다고 울고 그러는거 진짜 이해해주는 사람 몇 없어요.. 저도 한 감수성 하는 사람이라 저는 이해하는데 ㅋㅋㅋㅋ 평소엔 괜찮은데 회사에선 절대 울지마세요 세상은 냉정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자책하지도 마시구요 ㅜㅜ 회사에선 강해져야합니다..
- 베플심리전공생|2021.04.0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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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시는 성격이신가요? 눈물이 나면 내가 왜 눈물이 나는지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이 상황이 억울해서인지, 아니면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하게 느껴져서, 다른 사람에게 미안해서 등등 이유는 다양할거에요. 내가 왜 눈물이 나오는지 이해하고 스스로 다독여보세요. '아 내가 내 자신에게 실망해서 이런거구나. 괜찮아 다음에 안그러면 된다. 누구나 실수할 수 있지.' 이렇게 스스로의 감정을 인지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다보면 감정컨트롤하는데 도움이 될거에요. 처음엔 하기 어렵겠지만 스스로의 감정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려고 노력해봅시다. 그리고 스스로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수단이 눈물로 고착화된것같은데 스트레스를 푸는데 다른 방법을 시도해보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 베플ㅇㅇ|2021.04.08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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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한마디 했다고 우는건 감수성이 많아서 우는게 아니고 그 자리를 회피하려고 방패막으로 우는거예요. 성인이 되서 갑자기 그러는게 아니고 어렸을때부터 부모님께 혼나면 그랬을것 같습니다. 사춘기가 지나면서 스스로 깨닫게 되지만 이미 자신감은 떨어지고 우울증도 생기면서 누가 지적을 하면 반사적으로 눈물이 나오는 상황인거죠. 한번이라도 전문가 도움 받아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사회생활 하시는데 어려움이 있어보이거든요. 하루 빨리 해결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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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풍경소리|2021.05.0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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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운다는 건 나르시스트란 거예요 자기가 한 행동과 결과를 놓고 인과율적 사고방식으로 객관화 하는 사람들은 울 일이 없어요 아 내가 혼날 짓을 했구나 하고 말죠 그런데 모든 기준이 자기 자신인 사람들 있죠 법도 없고 규율도 없어요 자기가 한 모든 일엔 그럴 만한 합리화가 가능한 분들은 자기성찰이 안돼요 본인은 지적 받거나 누구한테 이런 대우를 받을 사람이 아닌 건데 내가 이렇게 당하고 있구나 싶으니 하염없이 자기 연민에 우는 거죠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이런 분들 공통점이 거의 반사회적 성격인 분들이 꽤 돼요 객관적인 기준이나 룰은 안중요해요 맘 속에 항상 뻗대고 삐지고 거부하는 어린애가 있는 분들이죠 그나마 젊을 땐 괜찮지만 그런 미성숙함 그대로 기성 세대가 되고 부모가 되고 누군가의 장모나 시모가되면 주변사람들이 얼마나 불행할까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