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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하고싶어요. 조언 이후...

달리기 |2021.04.12 16:26
조회 18,456 |추천 50
속 이야기 할데가 없어 적었던 글인데...하루사이에 많은분들이 보내주신 글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정말 제가 호구처럼.. 바보처럼 사는게 맞 구나 하고 현실직시도 하는 경험이였고,정작 대화할 상대에게 조차 내 마음을 털어놓지 못하는 제가 한심하게도 느껴지네요.
맞아요 괜찮지 않고... 너무 참아왔고 이제는 더는 안되겠어요.어릴때부터 늘 착한아이소리 듣고 자라던 저예요.엄마 아빠 힘들게 사셔서 그냥 나라도 잘해야지 다짐했던게 제 성격이 되어버린듯 합니다.늘 혼자서 잘해왔다는 엄마말... 이젠 아니라고 말하고 싶어요.전 그냥 참는게 습관이 되었던 것 같아요.
결혼생활에서도 늘 양보만 하던 제가... 인생자체에 대한 마음가짐을 다시 잡게되는 계기가 된것 같아요. 그 굴레에서 벗어나야겠어요.
이혼을 하든 안하든 이기적으로 제 생각을 먼저해야겠습니다.댓글의 말처럼 이혼이 급한게 아니라... 저를 만만하게 보는 이들에게 일침을 가해야겠어요.본인들이 저에게 이기적으로 하는 행동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 먼저 알리고 사과를 받아야겠어요! 
그게 문제가 된다면 말이 안 통한다면 ... 이혼을 해야겠지요.그리고 아이도 저처럼 참아내는 성격으로 자랄까봐 걱정이 되네요.아이에게... 스스로 행복을 찾아야 하는 법을 알려주려면 저도 그렇게 살아야겠지요?
하루 안에...이렇게 생각할 수 있게 되다니 신기하네요.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게 생각하며 살겠습니다.
내생각 먼저하고, 희생하지않고, 아이를 위해 결정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아래글은 삭제하겠습니다. 
모두 개인의 행복 지키시면서 당당하게 사시길 저도 간절히 바랄께요.
감사합니다. 
추천수50
반대수6
베플남자고리|2021.04.12 16:33
같이 하기에는 희생이 너무 크네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요 쓰니의 행복 찾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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