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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 고등학생 동생 제가 데려와서 사는게 맞을까요?

|2021.04.13 00:23
조회 137,478 |추천 431
안녕하세요.
28살 여자 직장인입니다.
우선 저에게는 엄마는 같은데 아빠가 다른
이부동생이 있습니다. 고등학생이에요.

저는 친엄마 돌아가시고 새아빠는 당연히
우리만 키우면서 다른 여자 만나지 않을거다라고 해서
엄마 돌아가신 후 1년 정도 살다가
연 끊고 그 집에서 나왔어요.
왜냐하면 새아빠라고도 부르기 싫은 인간이
(그인간이라고 할게요)
술 먹고 성추행에다가 제가 샤워할 때
몰래 몰카 동영상을 찍으려고했고
유사 아내처럼 대하고 책임을 강요해서
22살이라는 나이에 그 집에서 도망치듯 나왓습니다.

그인간은 새로운 여자랑 같이 사는데
(새여자는 현재 같이 살기 싫어해서
나오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그인간은
여자 피 빨아먹고 사는 인간이라
온갖 달콤한 말로 달래고 달래서 못나오는듯 해요)


그인간 돈 버는거 다 새여자로 가고
막내동생한테 일주일에 1만원밖에 안주고
그 새여지가 자기들 지인 불러서 막내동생 욕하고
돈을 막 쓴다 공부 안한다 못한다 어쩌고
듣는데서 막 욕을 한대요.

제가 돈 보내주고 해도 부족하니까
동생은 매일 알바하고.. 뭐 자격증이니 시험이니
성적 낮으면 그걸로 또 앞담까고
정서적으로 학대를 한다네요.

몇년동안은 사회초년생+원룸살이였어서
성인될 때까지는 최대한 돈이나 좀 보태주고
할 수 있는 정도였는데 점점 사태가 심각해지는 것 같아요..

뭐 방을 안치운다 공부 안한다 온갖 핑계 만들어서
동생을 정서적으로 학대하는 이유를 만들어대는데
너무 열받고 속상해서 제가 데려와서라도
살고싶다라고 생각은 되는데,
현실적인 어려움도 있을 것이고
(박봉 직업이라 혼자 생활이라도 빠듯합니다)
동생과 부딪히는 것도 많을 것이고
여러모로 고민이 됩니다.

그리고 가장 걱정이 되는건
이부동생을 데려옴으로서 그인간과
연결이 될까봐 무서웁니다.
전 현재 어릴 때부터 성추행 당하는 그 순간까지
지옥같았고 트라우마여서
이름도 바꾸고 절대 못찾게 소식통을 딱
끊었었는데 자연스럽게 그인간에게 또
붙잡힐까봐 너무 무서워요..
(사실 친엄마도 그인간의 사업 강요, 집착과 가스라이팅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으셨어요)

판님들은 어떠신가요
의견을 묻고 싶어요
추천수431
반대수39
베플아이|2021.04.13 07:56
엄마를 자살하게 만든 인간이랑 얽힐 일은 만들지 마세요.
베플ㅇㅇ|2021.04.13 02:00
쓰니 아직 젊지만 곧 결혼할 나이입니다. 동생은 미성년이니 적어도 스무살까지는 돌봐야겠죠. 냉정하게 말해서 혹이에요. 쓰니 환경도 좋지 않았는데 딸린 혹까지 있으면 결혼은 어려워요. 비혼이라 칩시다. 비혼은 남은 생 내가 나를 책임져야하니 더더욱 젊을 때 지출을 줄이고 노후대비를 빨리 시작해야 합니다. 동생 뒷바라지하다가 쓰니 이가 상해도 돈없어서 치과치료도 임플란트도 못할 상태가 될거예요. 동생을 매개로 해서 계부가 쓰니에게 찐짜 붙는거야 당연한 일이죠. 동생이 아무리 그집에서 학대를 당했다한들 제 아비입니다. 쓰니와는 피한방울 안 섞인 남이지만 이부동생에게는 아버지에요. 당연히 쓰니에게도 다시 빌붙든 추행하든 하려고 할거고 동생은 본인이 매개가 되었어도 쓰니에게 전혀 미안해하지도 않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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