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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인데 제발 조언좀해주세요.

ㅇㅇ |2021.04.13 23:04
조회 107 |추천 0
고1이구요, 항상 엄마랑 연끊고 살고싶다는 생각을 해요.
저희 엄마는 제작년에 갑상선 암 수술을 받으셔서 감정 조절을 잘 못하신대요.
원래 욱하고 다혈질같은 성격이였지만 그 이후로 더 심해졌어요.
엄마 친구들 아들딸이 공부를 정말 잘하는데 항상 저한텐
4 5등급밖에 안나와? 저번에 국어 모의고사 몇개틀렸어? 과학공부는 안하니?
라고하면 제가 공부 요즘 너무 힘들어. 나 그냥 다른거 하면 안될까? 이러면 그 후로 은근 핀잔을 줘요.
적당히 하면 괜찮은데 자꾸 ㅋ그래 어디 아무 대학교나 나와서
월급 쥐꼬리만큼 벌어다 쓰렴 이러면서 동생한테
아이고 우리 ㅇㅇ이 열심히 공부해서 돈 많이벌어~ 은근 저 들리게 말해요.
그게 너무 짜증나서 진지하게 말 해봤더니 하이고 ㅋ 웃기고있네 들어가서 공부나해 이러세요. 학원도 4개씩다니고
엄만 여상 나왔는데 뭘 저한테 이렇게 바라는게 많은지 모르겠어요. 나중에 공부못하면 자신처럼 얼마받고 얼마못쓰고~~
항상 이 소리와 함께 돈이야기로 넘어가서 달마다 받는 용돈도
달라해도 눈치주고 돈없다 아빠한테 말해라~ 왜 나한테 말하니? 이러세요.
진짜 두달동안 용돈 눈치주고 안주셔서 자꾸 달라했더니
없다고. 배째라식으로 나와서 진짜 울고불고 나 왜 용돈 안주냐고 다른애들은 달마다 주고 옷도 그냥 사주고 가끔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더 넣어주는데 엄만 왜 그러냐고 했는데 오히려
그럼 그집가서 살아라.
내가 그깟돈때문에 엄마한테 소리지르는 ㅆ가지없는ㄴ을키웠다 이러면서 집이 떠나가게 소리질러요
이번에 주식에 천만원을 날렸다고 아빠랑 이야기하는걸 들었는데 진짜 이해가 가질 않아요.
항상 엄마랑 말하면 결국 엄마가 먼저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제가 자꾸 따지면 머리채 쥐어뜯고 때릴려고 달라들고
1절만 해서 멈춰야지 10분동안 싸가지없는ㄴ, 괜히키웠다고
말하는 ㅆ가지는 지 아빨 닮았다면서요.
아빠는 엄마 다 맞춰주는데 이제 점점 지치는 아빠가 불쌍해요
어릴땐 그러려니 했는데 저도 크면서 맞춰주는게 너무 힘들어서 죽는것도 생각했어요. 차라리 죽는게 더 편할거같아서요
항상 싸가지없는년 공부못하는년 이 소리를 듣고사니까
진짜 쓸모없는년같고 왜 태어난지도 모르겠고 잘하는것도 없고 너무 슬퍼요.

저처럼 비슷하게 엄마랑 사이가안좋으셨던 분들의 조언 듣고싶어요. 전 어떻게 해야하나요? 제발 조언좀해주세요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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