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제대로 된 연애 맞나요
ㄱㅈ
|2021.04.13 23:51
조회 51,715 |추천 7
안녕하세요 25살 여자입니다
제 남자친구는 저랑 7살차이나는 32살이에요
사귀면서 조금 찝찝한게 하나 있어요
데이트비용 비율이 7 : 3 이에요
제가 7입니다..
자기가 밥을 사면 카페는 무조건 제가 사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썸을 한 이주정도 탔었는데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도 그랬던 것 같아요. 계산할때 한발 뒤로 물러나있거나 지갑 안꺼내고 절 쳐다본다거나
그래도 다음엔 사주겠지싶어서 넘어갔는데 갈수록 더 심해지네요.
타지역에 일박을 한 적이있어요 호텔비는 남자친구가 냈구요
물론 억지로 냈죠 호텔 예약하면서 어찌나 투덜 거리던지
그러면서 하는말이 자기는 절대 지갑 안꺼낼거래요 농담인줄 알았죠 설마 7살이나 어린 여자친구한테 진짜 그럴까했는데 정말 단 한번도 지갑을 안꺼냈어요 거기다가 기름값도 뜯어냈구요
다 합하면 호텔비 보다 제가 더 많이 썼네요..
어딜 놀러가면 항상 하는말이 오늘 맛있는거 사줘
이거예요 이젠 저 말이 너무 듣기 싫어요
저사람은 제가 생각하기엔 내가 널 내차로 여기저기 데려가주니깐 너는 나한테 밥을 사줘야해 네가 기름값을 매번 주진않으니깐 식비는 네가 내야해 이런 마인드인 것 같아요
정이 떨어져서 헤어져야지 마음 먹으면 갑자기 너무 잘해줘요
원래 사람이 다정하고 또 다정해요 그런데 데이트비용에 있어서는 진짜 정 떨어져요..헤어지면 되는데 이렇게 오래 만나본적도 처음이고 잘해줄때는 너무 잘해주니깐 제가 내칠수가없었던 것 같아요
일주년때 갖고싶은거 말해보라고하니깐 삼십만원정도되는 걸 말하더라구요 .. 제가 비용에 있어서 예민한건지 요즘 정말 너무 머리아파요
이게 제대로 된 연애가 맞는 건지도 모르겠고 혹시나 지금 제가 당하고있는게 가스라이팅인건지 싶어서 여쭈어봅니다
저 없으면 안된다는데 저한테 돈은 잘 안쓰고 제가 밥 살때는 비싼거 먹고 자기가 밥 사야할때는 싼 거 먹는 이 남자..
계속 사귀는건 멍청한짓이겠죠..?
정신차리라고 욕이라도 한번 해주세요 제발...
- 베플ㅇㅇ|2021.04.14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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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가 도망간다니 잘해주지......
- 베플ㅋㅋㅋ|2021.04.14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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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살 또래 여자들은 눈치 빨라 안 만나주니 어린애 만나는거 같은데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