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햄스터장에 넣어진채로 닭장안에 갇혀있던 아이는
어제 4월 14일 오전에 파주시청 직원분들 구조하여 파주에 있는 한 병원에 맡겨지게 되어서
오늘 오전 제가 데리고 왔습니다.
아이를 구조하기까지 참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동물보호단체들에게 연락도 해보고
동물농장, 까페 등등 많은 곳에 연락을 해봤지만
제일 많은 도움을 주신분들은 개개인이셨어요.
이전 글에도 썼지만
문자로 도움을 주셨던 캣맘 분과 네이버 대화, 당근마켓 등등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도와주셨던 분들에게는 연락할 수 있는 방법들로 감사의 말씀들을 전했습니다.
이 글을 통해서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파주시청에도 방문드려서 인사를 드리려고 하였는데
아이가 좁은곳에 갇혀있는게 트라우마가 되었는지 가방안에 있는데
너무나도 슬프게 울어서 급하게 병원에 가느라 시청에 방문을 드리지 못하였습니다.
직접 발로 뛰어주신 파주 시청 동물자원과 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파주시청 게시판에 칭찬의 글로 우선 감사의 말씀을 전달드렸습니다.
아이를 보호하고 있는 병원과 시청에 우선 제가 임시보호를 하여 치료를 한 다음에 입양을 보낼 것이라고 설명하고
병원에 입양계약서를 서명한 다음 데리고와서
제가 다니고있는 동물병원에 갔습니다.
(아이가 있던 병원은 저희집에서 차로 1시간~1시간 반거리라 다니기는 너무 어려워서요)
검사를 받으니 아이는 건강하나 귓속에 진드기들이 너무나도 많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지난 글에 언급한 귓속에 있던 검정 덩어리들은 전부 진드기와 진드기 사체들이였습니다.
진드기들은 청소하고 레볼루션과 귓속에 넣는 약을 처방 받았습니다.
똥꼬는 사육환경이 좋지 않아서 헐은 것이라고 하여 우선 구충제를 받았습니다.
우선 아이의 건강상태가 좋아서 이럴경우는 전염병 검사를 해도 음성으로 나올 수 있기에
혹시라도 지내다가 구토를 한다거나 상태가 안좋아지면 바로와서 전염병 검사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제일 좋지 않은건 진드기여서 일주일 뒤에 다시 병원에 방문할 예정입니다.
열흘에서 2주간은 기존 아이들과 격리가 필요하다고 하여
아이들은 거실에서 구조한 아이는 제방에서 지내게 되었습니다.
아참, 아이는 우선 이름은 김봉구라고 지었습니다.
첫째가 김봉필이거든요 ㅎㅎ;
봉구에게 방을 빼앗긴 봉필이는 지금 문밖에서 문을 열어 울며불며 달라고 시위하고 있지만...
안타깝지만 2주간은 이대로 살아야겠네요 ㅎㅎㅎㅎ
아이는 겁도 없어서 청소기도 안무서워하고...저도 안무서워하고...
가만히 있질 않아서 사진도 웃기고 그러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