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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려나 모르겠다

ㅇㅇ |2021.04.16 04:11
조회 1,084 |추천 4

어렴풋 기억이 나
전에 헤어졌을 때, 하루종일 여기 글을 읽었었다고
그래서 나도 와봤어
뭐든 너를 따라하는 걸 좋아하던 나였으니까

친구로 지내다
서로에게 빠져서 지낸지 몇 년이었는데
그렇게 사랑하던 우리가
한순간의 큰 싸움으로 이렇게 돼버렸네

그간 서로 많이 쌓여있고 지쳤던 거 같아
너의 말을 더 들어주고 공감해줬어야 했는데
나는 매번 그러지 못했어

내 입으로 고한 이별인데
왜 이렇게 가슴이 아플까
너를 정리하지도, 잊지도 못하면서
무슨 자신감이었던건지 모르겠어

나에게 잔인한 말을 하던 너를 보며
더 이상 상처받기 싫어 그만하자 했는데...

나 한번만 잡아주면 안되냐
그동안 내가 많이 잡았었는데
딱 한번만..

그냥 미안하단 말
한마디면 돼


추천수4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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