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거의 300일된 남자친구가있습니다.
근데 최근에 한 남자아이와 친하게되었습니다. 그아이를 2년동안 알고있지만 친하게 된건 두달전 길에서 만나 걔가 여자친구와 헤어진지 얼마안되었다고 술먹자고해서 연락하면서였습니다. 당연히 남자친구에겐 말했죠..
그 남자아이는 제가 2년전에 남자친구와 헤어진것만 알고 최근 남자친구는 모르고있어요.
제가 외국에있는데 코로나라 음식점이 문을닫아 요리도해주고 서로 얘기하다 걔가 남자친구없어서 외롭지않냐해서 남자친구얘기는 할필요없다생각해서 그냥 외롭지않다고만 말했습니다.
그런데 두번째만났을때 스킨십을 하더라고요. 손잡고 머리쓰다듬길래 술도마시고 친구사이에 뭐...이렇게 생각했던거 같습니다.
그러다 세번째만났을때 키스를했는데 제가 하지말라고해서 진심으로 아무일없었습니다. 그아이한테 진심으로그런거냐 물어봤을때 걔도 술때문에 그랬던거 같다길래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사건은 남자친구한테 말안했고요... 그 아이도 제가 남자친구없다고해서 그런거같단생각이 들어요..
첨에 그아이가 저한테 호감이있었을수도 있단생각이드는데 지금은 더이상아닌게 확실합니다. 저도 지금은 친구로만 지내고싶지만 그전에 흔들렸던건 사실이고 그것때매 남자친구한테 미안해서 차라리 혼자인게 낫겠다싶어 다른핑계되면서 헤어지자했는데 남자친구가 붙잡아줘서 관계를 유지하고있습니다.
근데 한번 더 그아이에게 남자친구가 있음을 얘기할 기회가있었는데 제가 또 부정했습니다.
그때 그 아이가 저에게 대하는 태도가 변할거 같단생각이들기도했고 지금은 아니지만 처음에는 혹시라도 저한테 호감이 있어서 술마시자고 한거였는 제가 남자친구말을 안했어서 저한테 배신감이 들까봐 걱정이되었어요.
왜 그 처음에 남자친구있다는 말을 안했을까 너무 후회됩니다....
지금 계속 만나면서 가벼운얘기하고 수업얘기하고있고요..
지금은 차라리 그아이에게 여자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단 생각이들어요..그아이한테 남자친구가 있단말을 하고싶은데..사실대로말하면 제가 나쁘게 보일것이 당연하기에 계속망설여집니다. 제가 거짓말했다는 것에 실망할것도 걱정이되고요..
또 한편으로 거짓말로 연락을 계속하다 최근에사겼다 라고 하게되면 또 거짓말이 불어나기에 더 이상 거짓말하는것도 원치않고요...
혹시 읽으신 분들이 제입장이면 어떻게 하실지 조심스럽게 조언을 구해도 될까요?
다른 분들에 비하면 중요한 고민은아니지만..계속 죄책감이들고 항상생각이나서 여기에 올려요..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