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질투가 심한 편이라 남친 주변에 모든 여자들이
그냥 싫은데요. 일적으로 엮인 사람들은 좀 넘어가줘요
근데 남친 동료의 여친까지 제가 이해를 해줘야 하나요?
남친의 동료 여친을 부르기 쉽게 C라고 표현할게요
예전에 C가 피던 전자담배를 중고로 샀다는 말에
비싼것도 아니고 다른 여자가 입댄걸 굳이 사야했나
좀 불쾌하긴 했지만 그땐 그냥 넘어갔거든요?
근데 이번엔 남친 헬멧을 C가 쓰고 다니네요..
C가 귀엽다고 탐내해서 걔한테 팔았대요
지 남친하고 싸우면 제 남친한테 카톡해 하소연도 해요 자기 남친과 제 남친을 비교해 가면서요
오빠는 이런데 B는 이렇다며 왜그런지 모르겠다고
남친은 C한테 번호를 가르쳐 준 적이 없다는데 대체 어찌 알았는지..
게임 같이 하자는 연락도 가끔 와요
제 남친 생일에 C가 시집과 향수도 선물했어요
오며가며 몇달간 얼굴 봐와서 서로 친해진건 알겠는데
제 입장에서는 C의 행동이 오지랖 처럼 보여서요
저는 남친 동료들의 번호를 굳이 알고 싶지도
사적인 연락을 하고 싶지도 않거든요
꼭 할 얘기가 있다면 각자 남친 통해서 해도 될텐데.
저랑 데이트 중에 카톡카톡 하면서 계속 알림이 오니
순간 짜증이 확 나서 아니 그걸 왜 받아주고 있어
대충 읽씹해도 되는 거 아니야
하고 한바탕 하려다가.. C때문에 잘 있던 저희마저
싸울게 될까봐 꾹 눌러 참았네요
지금 제가 예민한건가요 C가 이상한건가요?
/////
댓글 감사합니다.
근데 C를 여직원이나 여사친으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C는 남친 동료인 B의 여자친구에요ㅎ
그래서 더 어이없는 상황입니다..
남자친구는 회사로 저를 불러 모두에게 소개 시켜주거나 핸드폰 배경화면,카톡프사 등 여친있는 티는 내고있고
그 BC커플도 사이는 좋았어요
저희랑 더블데이트도 해본 적 있구요
BC가 최근들어 싸우기 시작하더니 헤어질까말까 고민까지 하고 제 남친에게 고민상담을 이유로 자꾸 톡을 보내기에 신경이 쓰였던 거구요
C는 제 남친 뿐 아니라 이오빠 저오빠 오지랖이
있는 편이라 전부터 거슬렸었거든요ㅜㅜ
남친은 동료B와 절친한 관계라 C의 호의를
대놓고 무시하거나 거절하지는 못 했던 것 같은데
C의 행동을 딱히 이상하다 생각하지도 않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유별나게 질투를 하는건가 긴가민가 했는데
댓글 읽어보니 제3자가 봐도 그럴만 했나보네요..
C를 만나면 대놓고 얘기를 해보려구요
그걸보고 제 남친이 어떻게 나오는지도 봐야 할 것 같아요ㅜㅜ여러분들 말대로 남친도 호감이 있는거면
아마 저에게 집착이 어쩌고 하면서 화를 내겠죠...
///또 추가
아.. 정말 미친ㄴ같아요
남친한테 들어보니 전자담밴 같은회사 형한테 산건데
그 형은 C한테 샀던 건가 봐요
근데 C는 제 남친이 자기한테 산거라고 알려줬어요
그리고 제가 남친한테 인형을 하나 선물로 줬는데
남친이 그 인형에 헬멧을 씌워서 사진 찍어 보내줬어요
그게 귀여워서 지금 커플프사로 쓰고 있거든요
근데 C가 저희 인형에 자기 헬멧 씌워 사진 찍은 후
자기 블로그에다 아 귀여워 하고 올려놨어요
프사 모르는 것도 아닐텐데 ..
C는 아무한테나 흘리고 다니는 것 같지만 제 남친한테
특별히 뭐 있는 것도 맞는 것 같아요
남친한테 알려주니 남친도 어이없어 하면서 사무실에 좀 안왔으면 좋겠다고 같이 욕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