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 글을 남기는 것이기 때문에 글이 부드럽지 못한 점 양해부탁드립니다.저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를 하자면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고3 학생입니다. 저는 환경오염 해결쪽에 관심이 많고, 실제로도 생기부도 그렇고 활동도 대부분 그 쪽 분야에 관해서 하고 있습니다. 성적도 1점대 중반이기 때문에 그리 나쁜 성적도 아니고요. 근데 공부를 하면 할수록 점점 미래가 어두컴컴해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 저녁에 '씨스피라시' 라는 다큐멘터리를 봤습니다. 내용은 보신 사람들은 다 알수 있듯이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특히 제가 알던 사실하고 다른 내용들이 있어 특히 더 충격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산호초의 떼죽음이 해양 산성화로 인해서가 아니라 무분별한 남획 때문이었다는 것을, 해양 쓰레기의 대부분이 '그물'이라는 것과 부수어획이라는 새로운 개념까지요.
솔직히 지금 심정은 암담합니다. 내가 지금 이 글을 쓰는 동안에서 수백만에 달하는 감정 있는 생명들이 인간들에 의해 죽어가고 있으며, 내가 그 생명들을 지키려면 적어도 몇십년 동안은 공부를 해야한다는 점, 그리고 공부를 해서 생명들을 지킬 수 있다는 가능성 또한 미미한 점, 더 나아가 제 삶의 방향이 정말 의미가 있는 것인지, 정말 수 많은 생각들이 듭니다. 차라리 제가 이 세상에 태어나지 않았으면 이러한 고민도 없어지는 것이 아닐까 라는 심각한 생각들도 말이죠.
시험 기간이 10일 남은 기간에 이런 심오한 생각을 하고 있네요, 네티즌 분들의 조언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