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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언니 결혼준비 불똥이 저희집까지 튀었어요

ㅇㅇ |2021.04.19 13:06
조회 7,272 |추천 3
어디서부터 글을 써야할지 잘 모르겠지만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주 전에 사촌언니가 상견례를 했고
예물이랑 혼수 때문에 저희집까지 금전적 도움요청이
들어온 상태라 제가 제목을 저렇게 적었어요.

저는 직장 다니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됐고
사촌언니와 결혼할 분 나이는 동갑이에요.
둘 다 30대 초반이구요.

사돈댁에서 좀 많이 부유해서 집을 여러채 가지고 있어서
신혼집으로 원하는 곳으로 세입자 내보내고 해 줄수 있다 이렇게 얘기를 했나 보더라구요.

예를 들면 강남, 강북, 강동에 무슨 무슨 아파트 이렇게요.
그 중이 하나 고르면 세입자 내보내고 신혼집으로 마련해 준다구요.

그래서 사촌언니와 결혼할 분은 당연히 살기 좋은 곳에서 시작하겠다 했고 그 아파트는 현재 18억 정도 하고 대출 없이 그냥 해주는 거라고 하는데

사돈될 집에서는 예단비 1억 5천이랑, 구축 아파트이므로 적당한 인테리어, 남편될 사람 예물시계랑 제네** 새차를 예물로 하고

그거 하는 거 봐서 아파트 공동명의 지분 해 주겠다고 하나봐요.

그래서 큰아버지가 저희 아빠한테 7-8천만원 정도 해 줄 수 없겠냐고 지난주에 연락이 왔던 거거든요.

당연히 저희 엄마는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고 그러고 저희 아빠는 그래도 조카인데 시집 잘 가면 좋지 않냐고 그러고
엄마는 내 딸도 아니고 조카 시집 잘 가는 게 무슨 소용이냐 싸우시고

제가 사촌언니한테 연락해 봤는데

그냥 형편에 맞게 아무것도 안 받고 그냥 둘이 있는 걸로 시작해서 사는 건 어떠냐고 하니

그 생각은 아직 안 해봤다고 하네요.

갑자기 이게 무슨 일인지 모르겠어요.
그냥 사촌언니 결혼에 저희집까지 난리가 나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조금만 더 추가하면 큰아버지가 저희 아빠에게
예비사위 제네** 차 말씀하신 거 맞고
빌려달라는 거 아니고 해달라는 게 맞아요.
그래서 엄마가 더 화내시는 거구요.

사실 빌려달라고 해도 갚으실 수가 없으실 거에요.
지금 사돈되실 집에서 요구하시는 예물 때문에
큰아버지댁 집 팔고 작은 집으로 이사한다 얘기 나온 상태거든요.

예단비 1억 5천에 인테리어 5천에
시계에 차 8천만원에다가 결혼식 비용까지하면
4억이고 결혼식도 호텔 예식하셔야 한다고 했다는데
그런 돈이 어딨겠어요...

지금 아빠도 너무 밉고
무엇보다 아무것도 모르는 것처럼
새침떨고 있는 사촌언니 너무 미워요...
추천수3
반대수49
베플ㅇㅇ|2021.04.19 13:40
진짜 궁금하네. 조카한테 7~8천 해줄 거면... 딸은 대체 얼마 해줄 거랍니까? 조카가 시집 잘 가면 댁 아버지한테 좋을 건 또 뭐고?
베플ㅇㅇ|2021.04.19 13:13
아빠 진짜 물색없이 사네요. 딸도 아니고 조카 그렇게 바리바리 해주면,딸은 뭐 한 2~3억 쯤 해서 보낼 거랍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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